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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어야 하는 사람들

허주명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6 23:40:03
조회 456 추천 3 댓글 2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사주명리학에서 오행의 생극제화를 통해 인간의 성향을 구분한 것이 십신(十神)인데

그 십신중에 인성(印星)이란 것이 있다.

일간(나)를 생해주는 오행을 의미하는데 일간이 목이라면 수가, 일간이 수라면 금이 인성이 된다.

그리고 그 인성은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편인, 다르면 정인이 된다.

인성에 대한 해석은 너무도 다양하다. 나에게 주어지는 의, 식, 주부터 내가 태어난 고향, 지역

풍습, 언어, 문화, 전통, 문서, 공부, 부동산, 자격증등도 광범위한 인성의 범주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태어난 내가 돈을 벌어서 산 옷도, 음식도, 집도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나에게 주어지며

태어나자마자 내가 한국인이고, 호적에는 서울사람이라는 것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하고 폭넓은 인성의 범주를 다 다룰수는 없으니 오늘은 이중에서도

인성의 범주인 내게 들어오는 정보 부분을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내게 들어오는 정보가 인성이 된다. 공부를 하게 되면 많은 정보와 지식이 나에게 들어오게 되니

인성하면 공부를 떠올리는 것은 그러한 이유이다. 그리고 인성은 일간(나)와 음양이 같으면 편인이 되고

음양이 다르면 정인이 된다. 편인과 정인의 정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정인의 정보가 전체적이고 보편적이며 객관성을 가지고 수용한다면

편인의 정보는 지엽적이고 특수적이며 주관성을 가지지 의심한다.

" 똥인지 된장인지 꼭 쩍어 먹어봐야 아나?"

이것은 정인이 편인에게 한 이야기이다.

정인은 똥인지, 된장인지가 확실하지 않은 사물을 그것이 놓인 장소, 위치, 모양, 빛깔, 냄새등의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분석으로 분류한다. 그러니 꼭 찍어서 먹어보지 않고도 판단할 수 있다.

편인은 의심한다.

" 야! 똥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오래 지나서 냄새도 안나는데 어떻게 확신하냐?" 하며 의심한다.

이리저리 살펴보고 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먹어볼 수도 있는 것이다.

편인은 의심하고 자기 주관성이 강하니 남들이 다들 오래된 똥이라고 해도 확인해보기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게 똥인지 된장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의식을 하게 된 순간부터

편인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화두가 되는데, 편인의 자신이 관심을 가지게 된 특정한 것에 몰입하는 성향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찍어먹어보고 똥인지 알게 되고, 정인들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

피라미드기업, 사이비 종교에 현혹되기 쉬운 것이 편인의 이러한 성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다들 이건 아니라고 해도 ' 뭔가가 있지 않을까? 수많은 쭉정이중에 진짜가 하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하곤 한다.

정인이 피라미드 기업의 형태, 분위기, 사업내용및 교리등을 전체적으로 보고 설명을 잘 듣고 나오는 길에 웃으며 Say Goodbye를 할때, 편인은 처음부터 의심하고 그러한 설명장소에 데리고 온 지인을 원망하고 중간중간에 날카롭게 따져묻고 의심하다가도 자신의 의심이 해소되는 순간에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다. 그 해소되는 이유도 지극히 주관적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그 사업을 하고 있거나, 자신을 가르친 학창시절의 선생님이나 존경하는 선배가 하고 있다는 극히 주관적인 이유로 의심이 풀리게 된다.

2000대 초반 피라미드 업체 SMK에 중간간부를 일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 자신의 고향인 완도에 근거를 둔 기업의 제품이 SMK에 납품된 것을 보고 결정했다고 한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사업에 몰입하게 되는데, 일간(나)에게 들어오는 정보중에 양이면 양, 음이면 음으로 일방적이고 한쪽으로 치우쳐진 정보로 머리속을 채우게 되니 부모나 형제, 친구들이 말려도 잘 듣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기가 쉽다.

나중에 뉴스기사로 보면


" 어떻게 저럴수 있지? 아니 무슨생각으로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한거지?" 하는 것은 일간(나)에게 들어오는

정보가 편협되기 때문이다. 불리하고 안좋은 정보는 배제하고 유리하고 아전인수같은 정보만으로 채우다보니

객관적이고 정상적인 사고 판단을 하기 어려운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해서 찍어 먹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속담이 나왔을 것이다. 그 사람은 편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사주에 편인의 글자가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많을 것이니

자신의 그러한 편인의 약점을 인식하여 보편적이고,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습관과

통찰력을 키우시면 좋겠다. 편인의 장점이 정인보다 큰 만큼, 단점 또한 정인보다 크기 때문인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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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명리혁명 센세이션을 꿈꾸는 허주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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