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지향적 인생 = 불행

관계 지향적 인생 = 불행앱에서 작성

모헤(220.92) 2022.05.15 07:40:29

조회 87 추천 4 댓글 0

보다 보면 참 남에게 관심 많고 관계 지향적인 불안증 환자들이 많다고 느껴지는데

그런 애들이 쓸데없이 조용히 살고자 하는 사람 불안하고 괴롭게 만드는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

평상시에도 자주 했던 생각이지만 별의별 잡종들을 다 한곳에 몰아넣고 노예플하는 변태 같은 학교교육부터 참 미개하고 사악하게 느껴져

남의 집 노비거나 신안에 실존하는 염전노예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

본인이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이라고 생각하거나 독단적인 인생을 지향한다면 굳이 어디에 소속되려고 할 필요가 없슴.. 소속감을 느낄 필요가 없슴

다른 개인은 그로 인해 자신의 자유와 독립이 침해될 때를 제외하곤 거기에 간섭할 권리가 없음

사회생활을 하면 강제로 관계 중심적, 전체주의적 잣대로 남의 사고방식 바꾸려고 하고 강요하려는 애들이랑 마주해야 하는데

그러면 내 자아가 침범되기에

내가 사회생활을 안 하는 것임

인간 외의 동물이나 바이러스, 길가의 이름모를 식물에게는 잘 적용하지 않는 관계 지향을 왜 유독 같은 종인 인간에게만 강하게 적용시키려 드는 거냐

그 모습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더라

줏대가 부족한 건지?

아니면 그냥 이기심이 강한 건지?

아니면 그냥 본능대로 움직이거나 명령어를 주입받은 로봇처럼 생각이 없는 건지?

여러 생각이 든다

따지고 보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생물이나 모두 내가 아닌 다른 별개의 개체일 뿐이고

누구도 노예가 되기 위해 태어나진 않았을 텐데

난 살면서 누군가가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거 같음

마찬가지로 나 역시 다른 존재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음

하지만 무지한 인간들은 그렇지 않은 거 같음

자기도 노예가 되고 싶고 다른 사람 역시 그렇게 만들지 않고는 못 베기겠는지

압력을 주고받는 코미디 같은 짓을 반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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