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인데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거 추함?

26살인데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거 추함?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10.01 05:01:07

조회 59 추천 0 댓글 1

20살때 군대가서

괴롭힘 당하고 자살시도에

방구석 히키코모리 생활함

갑자기 생긴 병 때문에

볼이 부풀고 갑상선에 장애가 생기는 병(기괴함)

병원 생활하느라 20대 초중반에 연애를 못해봄

25살까지는 아다였고

이 시절에 부모랑도 연 끊어짐 근데 애초에

그게 한 이 되서 그런지

틴더나 트위터 이런걸로 여자 만나고

만날 수 있는 모든방법으로 여자를 만난듯

마지막 양심상 미성년자는 안건드렸지만

20대 초반 중반 후반 30대 40대 신경안쓰고 싸돌았음

마치 발정난 개처럼 그날 죽 쓰면 오피가고 그랬음

다 하고 나면 집에 박혀서 술만 들이키고 깨어나면 점심

다시 어플 키거나 밖으로 나가고

이리 저리 만나고 다니다 보니 벌써 10월이네

10개월 동안 마치 짐승처럼 살았어

아니,짐승보다 더럽고 추한듯

노가다나 아르바이트 해서

돈 생길때마다 전부 다 쓰고 학창시절에는

보수적인 사람이고 미래의나는 괜찮은 사람일줄 알았는데

내가 학창시절에서 가장 끔찍하게 생각하는 인간군상이 내가 되었음

졸업앨범에 적혀져 있는 꿈 변호사 그리고 좌우명

약자를 보호하고 챙피하게 살지 말자 이런 문구 보고 피식 웃고그럼

학창시절 사귀었던 여자애들 SNS 가끔 그리워서 보다가

다시 발정난 짐승처럼 어플 키거나 그러지

사회에서 연인하고 웃으면서 사랑하고

서로 즐거워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더라

몇살 까지 이러고 살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아니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도

진지하게 조언구한다

뭘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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