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국은 정관편관/정인편인/비견으로 이루어져서 섞여있는데 길신이 조금 더 많아 

지금까지 대운도 천간지지에서 길1흉1 반반씩 들어오다가 이번엔 흉흉으로 대운인데 

다음 대운 처음으로 길신기둥 들어오고 (3년남음)

올해 세운 길신기둥

내년 세운 정재정관으로 길신기둥

나머지 3년 다 용신운인데

올해부터 진짜 마음가짐이 달라짐

원래 측은지심, 동정, 연민, 정 엄청 심하고 내 실리 하나도 따지는거 없이 그냥 사람좋아하고 친구 좋아했거든

그래서 어려운 친구들 엄청 도와주고, 실리따지고 되게 냉정하게 처세하는 애들 극혐했음 인간미 없다고

인간미 의리빼면 시체였는데 

올해부터 겁나 냉정해진다

어려운 친구들 나만 보면 하소연하고 힘들때만 나 찾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나 힘들때 쟤네 어딨었지? 

나 힘들때 옆에도 없었는데? 

왜 연락해서 징징만대고 내 안부는 묻질않지?

이 친구는 나에게 도움을 줬었던가?

이 친구는 정말 나를 생각하는 친구인가?

내가 이 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은 아닌가?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피곤해도 억지로 받던 전화들, 그냥 쌩까버리고 

거절하고 싶은거, 그냥 거절하고

냉정해지더라

개념글에 길신흉신 차이 설명해놓은거 난 공감해

길신 많을수록 인간미는 없어지지만 자기 실속은 잘차리고 야무져지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