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로 단식 판단하고 뭐라고 하지만

사실 회사 다니면 다자별 특징이 나오긴 해

나는 비다고 옆에 일하는 사람들은 관다, 인다, 식다

관다 

장점 일 잘함. 책임감 강함, 정도에서 벗어나는건 잘 안함

단점 일에 집착해서 옆사람 들들 볶고 지도 미치려고 함. 

무조건 다 같이 해야 함 점심도 같이 먹고 일도 같이 하고

윗사람인 경우 아랫사람 통제 심함(별별걸 다 보고하라고 함)

나는 비다라 통제하면 개피곤...

식다

장점 일 잘함

단점 말 많음 지가 어떤 사람인지, 지 사생활, 옆사람 사생활 다 알려줌

뒷 말 오지기도 하고 회식 좋아함

나보고도 이래라 저래라 자꾸 그럼 개피곤...

인다

장점 착함 분위기 파악 잘하고 예쁜 말 잘함

단점 일 못함. 눈치 없음. 다른 사람이 일 대신 다 해주고

일 못한거 다른 사람이 다 떼움

조그만 일 하고 나면 나 잘했지 나 안아줘 이럼

(실제로 동료가 이랬음 자기 힘들었다고 자기 안아달라고...남들 성과 1/2임)

비다

장점 일 잘함. 힘 좋아서 잘 안지침

단점 개쌍마이웨임 일 끝나면 쌩

누가 자꾸 자기 일에 끼면 귀찮아함

괴롭혀도 그냥 무시하고 지 할일 하고 가버려서 남들이 피함.

상사가 지랄해도 그런가보다하고 지 하고 싶은대로 해서 인정 받기 힘듬

쓰면서 생각해보니 인다가 왜 조직에서 잘 나가고 식다가 짜증 잘 내고

관다가 집에서 지랄하고 비다가 욕 먹는지 다 알겠다.

그래도 뭐 어쩌겠냐 태어난대로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