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들의 영향력에 국가의 존속이 위기에 처할 상황을
많이 겪어왔고 지금도 그런 위험성을 완전히 떨치지 못해서

여전히 대세를 형성해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게 해야만 집단의 힘으로 똘똘 뭉쳐서 생존할 가능성이 올라감

자칫 잘못하면 전체주의 국가로 나락해서 오히려 더 망할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균형감을 잃고 있지는 않음.

결혼이나 연애 문제도 약간 그래
대세가 연애-결혼이면 결혼을 안하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고
반대로 대세가 노연애-비혼이면 요즘 분위기처럼 결혼하는 사람을
바보취급 하려고 함

이게 한국인들이 다른 한국인들을 서로 간섭하는 성향이고
이건 유교 따위의 영향이 아니라
한국이 생존하기 위해 집단의식을 이렇게 동질화 방향으로
키워나가서 그런 거임
국민들 개개인이 전부 그런 내면 심리를 장착하고 있음

물론 비연애 비혼은 국가가 망하는 길이라
오래 지속되진 못하고 바닥을 한번 찍고 전환될 문제인데
내 말의 요지는 한국은 자율성보단
쏠림현상으로 서로를 간섭해서 동질화시키려는 심리가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