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을 거면 한번에 큰 시차없이 우루루루루루루 

다 맞았어야 하는 건데

공급량 부족으로 몇개월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맞다보니 

백신에 대한 인식을 

더 객관적이고

더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게 된 거임

임상데이터 부족한

급하게 개발된 백신 마구잡이 투여로

각종 부작용과 사망자 발생,

근데 정부는 미온적 대처,

젊은층에서 사망자가 주기적으로 나온 게 영향이 큰듯

그러는 사이 재생산지수 1이하 구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접종률 70% 넘어가니까

또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도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으니까

국가위기적 관점에서 백신을 보는 게 아니라

나 개인의 생명과 안전 관점에서

백신도 코로나 만큼 위험한 요인일 수 있다고 생각이 많아진 거임..

이정도 맞았으면 난 안 맞아도 될 것 같은 상황 아닌가...하는...

걸린다고 해서 다 죽는 것도 아니고 

무증상 감염으로 잠깐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고..

여러가지 따져볼 결과들이 엄청 많아짐..

1차 접종자들 중 부작용 경험한 사람들은 지금

2차 안 맞겠다고 그러고

그냥 2차 맞기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맣고

부스터샷까지 맞는 것도 부담이고

그리고 사시사철 유행이라 앞으로 몇개월 간격으로 

재접종 언제까지 할지도 불투명한 상황임

그러다 보니

본인이 지병이 있거나 건강상 찜찜한 구석 있으면

목숨이 걸려있기에 당분간은 맞지말고 지켜보자는 심리로

반대 명분이 계속 쌓이는 거임..

근데 델타변이로 감염률이 대폭 떨어지지는 않으니까

정부는 접종률 85%까지 가겠다고 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