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은 그저 괴로움인데,

인간은 그 괴로움에 허상을 입힘.

예를들어

’누가 뒤에서 이런말 했을것 같아‘를

‘누가 뒤에서 내 욕을 했어’로 확정 짓고

그 의심으로 스스로를 끝없이 괴롭힘.

괴로움이란 애는 겁이 많아서

절대 혼자 오는 법이 없음.

꼭

의심,우울,걱정,고민,집착,욕심 등

부정적인 감정을 앞세우고 자기는 뒤로 숨어버림.

괴로움은 긴 머리카락 한가닥과도 같아서

이 괴로움을 끊어내는데 실상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음.

괴로움을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가

내 스스로 허상을 키워나가서 그런것임.

모든 존재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 속에 핵심이 있음.

핵심이 부정적인 것이라면
냉정하게 바라보고 그 핵심을 끊어낼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음.
이것을 해탈이라고 함.
이것이 냉철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임.

(해탈을 할때는 절대 긍정도 부정도 없다 냉정한 무의 그 자체로
내 자신을 놓고 들여다 봐야함)


끝으로 부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괴로움이 너를 잡고 있는것이 아니라,
네가 괴로움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도 괴로움이 있으면

너무 겁먹지마라 실상 뭣도 없는게 괴로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