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성의 삶 엄마와의 관계

무인성의 삶 엄마와의 관계앱에서 작성

ㅇㅇ(175.116) 2021.10.20 10:45:00

조회 300 추천 19 댓글 2

임금체불당하는 상황에,

나는 두달치 월급 받았는데~ ㅎㅎ 라고 놀리는 엄마

나는 무인성이다. 엄마가 없는 것 같음 엄마가 엄마같지 않음

그러면서 내가 월급 받으면 뭘 자꾸 사달라고 함

내껄 아무렇지않게 공유함

내 물건 아무렇지않게 뺏어감

문도 노크도없이 벌컥벌컥 열음

집에서 창고방을 내 방으로 쓰고있음

오빠방만 에어컨 달아줌

어릴때부터 내가 다 알아서 함 엄마가 뭘 알려준 적이 없음

예절예의같은 것도 학교랑 인터넷이 알려줌

양치하는 법 뭐 기본적인 것들 등등 다 인터넷이 알려줌ㅋㅋ

인터넷이 발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인터넷 아니었으면 내자신이 거의 늑대인간처럼 살았을 것 같음

엄마는 거의 나를 낳아놓고 방임방치했음 거의 정서적학대수준

사실 해준거라곤 낳아준 것 밖에 없는데

(태어나고싶은것도 아니었음 태어났으니 사는 거임)

나한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엄마는 나한테 바라는 게 엄청 많음

엄마라는 존재가 이러니까 외부인간 한테도 바라는 게 없어짐ㅋㅋ

그래서 인간관계가 담백해짐 바라는 게 없거든

우리 엄마도 나한테 이유없는 사랑을 안 주는데

외부사람이라고 다를게 뭐가 있겠어

이게 무인성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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