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고독사라는 게 건강염려증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ㅇㅇ(118.37) 2021.09.08 14:37:07

조회 43 추천 1 댓글 0

가족이 있고 주변에 지켜야 할 사람

꾸준하게 정을 주고받을 사람들이 많아야

자기 건강도 돌보고

주변 사람들도 건강 걱정해줘서 잔소리도 하고 정보도 알려주고 그러는 건데

혼자만 살다보면

그냥 그런 쪽에선 완전히 무감각해지니까

또 주변에서 잔소리도 안 해주니까

병 걸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혼자 버티다 죽는 경우도 잇는 것 같고

실제로 마음이 너무 외로워서

건강 소홀히 하고

자기를 방치하는 방식으로 자기학대를 하는 걸로

운을 재촉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음.

자기 방치도 어떻게 보면 자기학대의 일종 같은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나 이렇게까지 망가지는데

내 운명은 나를 이렇게 가만히 두기만 할 셈이야?

라고 인연이 정말 아무도 없는거야? 라며 단식투쟁 비슷하게 항의하는 느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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