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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 좀 들어봐

ㅇㅇ(124.56) 2023.02.15 13:24:57
조회 98 추천 0 댓글 0



작년 11월부터 월급을 못받고 있음




5년째 다니고 있는 직장임


회사가 인허가 내서 개발하는 업체여서 인허가업체 외주로 써서 직원은  관리하는 나, 캐드 작업하는 직원 두명임


그러니깐 5년째 다니는 업무 파악은 나밖에 할 수 없음


사장도 전적으로 나를 신뢰해서 모든 결정이나 판단을 같이하는 사이임


(나 잘났다고 말하는거 아님. 상황이 이렇게 만듬)


그래서 사장과 나의 관계는 일반 직장의 상하 관계가 아님


열받으면 면전에 대고 욕도 하고, 불평불만 자유롭게 말함



울 회사 특성이 꾸준히 매출이 나오는 것이 아니지만 한번씩 크게 돈이 들어옴


문제는 우리 사업의 주력 사업 아이템이 작년 불경기와 더불어 몇년째 죽쓰고 있음



그래도 해온 업무고 어디가서 나 자유롭게 지랄염병 떨면서 다니는 회사는 없다는 판단과


사장과의 유대관계과 곧 풀리겠지 라는 판단하에 (왜냐하면 우리 회사는 돈이 없지만 크게 될 사업은 많음)



작년 부터 시작한 임금 체불을 일시적일 거라고 생각함 (희망회로가 절대 아니었음)


그런데 일이 안풀림



그간 대출 받은거 일시상환 당했고 신용등급 나락에 집은 난리가 남


모아둔 돈 없었냐고 말한다면 할 말 없음


엄마라 대판 싸우고 집에서 나와 사무실에서 지금 근 8개월째 숙식 중임



참다 참다 작년 6월에 사직서는 내고 임금 안받은 채로 버티고 있음


여기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할거임


그럼 사무실을 나오면 되지 않냐



정말 땡전 한푼 없음


핸드폰비 미납에 끊긴 지 오래이고 집에 들어가봤자 아무런 해결책이 없음


엄마한테 사정 말하고 되지 않느냐 하지만,  없는 살림에 엄마가 내 빚 어느정도로 청산해줌 


손을 내밀 수 없는 상황임


것보다 사장 돈 들어오면 내 임금 해결하지 않고 다른 급한거 처리할까봐 사무실에 있는 계산도 있음



사장한테 딜을 함


나 6월달부터 돈 안받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업무는 내가 처리하겠다


그럼 서로한테 이득이 되지 않겠냐




그런데 회사에 물이 안나옴 이게 사개월쯤임


씻지도 못해서 한번씩 모텔가서 대실로 씻고 나옴 옷 살돈이 어디잇냐 몇개월째 똑같은 옷입고 있음


일반 사무실에 무슨 기본적인 식사 할 것이 있겠냐 편의점 식품으로 간단히 해결함


아니면 배달


(여기서 돈은 사장이 돈없다고 하면 몇만원씩 던져주는 걸로 해결하고 있음)



정말 짜증이 극에 달함


한번씩 사장이랑 같이 일하면서 몸은 못씻어서 찝찝하지, 도무지 나아질 차도는 없지


내가 왜 이런 피해를 당하고 있나 열불이 터짐



물론 회사가 그간 돈이 안들어온 거 아님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정말 급하다고 생각한 건 받을 돈 생각 안하고 먼저 처리하라고 함


어차피 내 손 안거치는 업무는 없으니깐 뽀록난 건도 한두건이 아님



그간 지랄 안했던 거 아님


그런데 누구보다 회사 일 잘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짜 회사에 돈이 없음


사장이 뒷돈 챙겼다는 의심을 할 수 없는 상황임


그리고 무조건 사장은 나한테 빔. 미안하다, 니가 고생하는거 무시하는거 아니다


그만 둔다는 말하지 말아라 나는 너랑 끝까지 갈거다 



그럼 여기서 정리를 해야함


어쨌든 내가 판단한거임, 근 1년을 이런 상태로 죽치고 있는 것도 내 판단




그런데 생각을 해봐, 1년 째 이러고 지내고 있다고 본인이 상상을 해봐


불쑥 불쑥 치미는 울화는 어떻게 처리할 방도가 없음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임 사장에 약속했던 것처럼 가장 중요한 업무, 내가 해야할 일이 자명한 업무.


사실  정말 일을 하기 싫어시 미룬 이유도 있음



그런데 나는 사장의 태도가 짜증이 남


돈 못받아서 이러는거 아님 회사에 돈이 없다는걸 누구보다 알고 있으니깐


이렇게 버티고 있으면 적어도 어느 정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하려고 해야지


적어도 업무 착수해서 어느정도 가닥은 잡고 서류 보여주면서 이런 가닥이다 여기서 네 의견 넣어라 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한두시간 단순 업무가 아님. 법적 문제임. 변호사 구할 돈이 없어서 변호사 일 내가 하고 있는데


변론서, 준비서면, 보충서 정말 거짓말 안하고 에이포 100장은 거뜬히 넘길 정도로 증거 다 모으고 준비서면 다 쓴 업무임


적어도 그런 서류는 다시 봐야지 무턱대고 변론서 만들려고 함



하기 싫다, 알아서 해라 정말 힘들다 말하니깐


사무실에 죽치고 있는 나를 욕함 너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함


시발 그럼 1년동안 죽쓴 내 시간은 어쩌고..


이런 식으로 나를 자꾸 나쁜년으로 몰고 잇음


속으로 찝찝한거야 내가 옹졸한건가? 이기적인건가? 


미치겠음 이 루트로 계속 내 생활이 돌아가고 있음 



더군다나 더 짜증이 나는건 버젓이 존재하는 사장실 두고 내 업무 책상 손님 기다리는 테이블에서 게속 미팅하고 잇음


시끄럽다, 제발 배려 좀하자 왜 버젓이 있는 사장실에서 미팅 안하고 내 옆에서 이러냐 하니깐


이유 :  추워서.



야, 여기서 내가 니들한테 물을게.


내가 이기적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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