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엄청 막히고 그러는데

사람들 다 차 밖으로 나와서

딱딱 짜여진 군무 추면서 노래 부르는 거 ㅋㅋ

어떤 방송에서 보니까

그장면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차에서 계속 빵빵거리면서 엠마 스톤이 허튼 데 한눈 팔지 말고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데

또 나중에는 좌절하고 다 포기하고 고향집 가서 히키고모리처럼 방안에 처박혀있는데

차 빵빵 거리면서 또 엠마 스톤 나오게 해서 다시 도전하게 만들음

그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였고

반면에 엠마 스톤은 라이언고슬링이 자기 신념 철학과 위배되는 일을 하면서 자꾸 엉뚱한 곳에

멈춰있는 상태를 보면서 너는 이걸 해야 되는 사람이잖아 너는 이걸 하고 싶어햇잖아 라면서

그 사람의 초심을 확인시켜주고 의미를 되찾아주려고 함

그게 정체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거였다고 해석해줌

이동진 평론가가

진짜 예리하고 정확한 해석이엇음 

저 두 사람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엿던 거임

각자의 인비식 식생재 재생관 관생인 흐름이 잘 이어지도록

방향성과 정체성을 인식시켜주면서 빈틈을 메워줬던 인연

넘 아름다운 시절인연의 영화였음 ㄹㅇ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