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인성임. 그리고 인성이 간절히 필요한 1인임.

그래서 주변에 인성 ㅈㄴ 쎈 애들만 들러붙어서 ㅈㄴ 피보고 나 혼자 나가리 되어서 인성자들의 행태를 곰곰이

기억하고 곱씹어봤는데.... ㅈㄴ 공통점이 있어서 그걸 열심히 체득했음.

1. 다른 사람이 연락을 해줄때까지 별다른 모션없이 가만~...히 있음.

 인성자들은 자기한테 좋을 우선순위를 굉장히 잘 알기 때문에 남한테 관심없음. 그렇기에 집에서 박혀서 할일 하는 거 좋아함.

 그러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되는데 인성자들은 이것도 그냥 얘가 나한테 한거니까~.. 하면서 별 관심없이 대함.

 그러다보니 좀 더 아쉬운 상대가 자연스레 인성자들의 페이스를 따라가게 됨.

 그러다보니 상대는 인성자들을 자연스레 돌봐주게 되고 인성자들은 도움도 받고~ 상대에게서 별의 별거를 다 받게 됨. 그러다가

 이 인성자들이 상대가 주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놓기 싫어지고 맘을 다주게 되면 상대의 조그만한 자신이 생각한 대우가 안온다?

 싶으면 ㅈㄴ 피해자 코스프레 그제서야 하면서 펄쩍 뛰게 되는 루트임....

2. 자기가 원하는 걸 툭 던져놓고 상대의 태도를 잘 관찰함.

 인성자들은 상대의 어떨지, 이 상대를 위한다라는 개념이 아예 없음. 그저 상대가 "내가 원하는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만 할 뿐임.

 애초에 일간을 생함. 일간을 생한다는건 자기위주라는 것임. 자기 위주로 사람이든 상황이든 돌리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뜻이야.

 대놓고 얘기하면 괜히 자기가 받는다는 느낌이 나질 않으니ㅇㅇ 그렇기에 자기가 원하는 걸 그냥 가볍게 툭 던짐. 그러고서는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엄청 살핌....

 그러고선 던져놓은 것을 문다고 해도 100프로 다 믿지는 않아, 이걸 무는 상대의 말과 행동을 조합해서 그들의 본 의도까지 캐치하려고 하거든.

3. 인성자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을 깔고 간다...

 이말인 즉슨, 사람들과 지내면서 생기는 아쉬운 점과 자기가 안좋았던 것만 기억에 남기고 

 그걸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점점 앞으로 지내는 사람들과 최대한 자기에게 좋도록 자기에게 많이 받도록 돌리려는 힘이 강하다.

 근데 과연 안좋기만 했을까? 본인만 아쉬웠을까? 전혀다- 자기에게 아무리 어쩌다 상처준 사람도 그때까지 지내왔다는 건 본인딴에는 다른 좋았던 점도 있었기에 그런것이다. 

 근데 그건 안중에도 없고 자신이 아수웠던 것만 생각하니........... 그걸 빌미로 상대를 정신적으로 본인에게 휘말리게 할 수 있다.

 특히 식상 강한 애들이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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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특징들이 있어서 이제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나도 더이상은 일희일비 하지 않되 상황가려가며 처세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인성 놈들 이제는 지긋지긋하다. 언제꺼정 그 속내 모르고 있을 줄 알았는지는 모르겠다. 얘네랑 있으면 진짜 아무말도 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