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고
군 전역하고 얼마 안돼서 신입생 때 부터 친하게 지내던 누나랑 번화가에서 둘이 2차까지 마시고 슬금슬금 스킨십도 하고 있는데
누나 남친한테 걸려서 (지방이라 번화가가 한정 되어있음..)

사람들 많은대서 멱살까지 잡힘.. 난 누나 남친 있는줄도 몰랐는데


두번째론 옛날에 사겼던 여자친구도 평소에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던 사인데 어느날 자취방에 초대해서 놀러갔더니 화장대에 남자랑 찍은 인생네컷 있길래


누구냐고 물어보니 어릴 때 부터 친하게 지낸 남사친 이라기래 그러쿠나 하구 그 날 술 마시고 잠자리 가지고 얼마 있다 사겼는데


인생네컷 사진 없어졌길래 사진 왜 치웠냐닌까 사실 남자친구였대 나랑 잠자리 가지고 며칠 후 찼다고 하더라

또 학교에서 엄청 아싸처럼 지내던 과후배 있었는데 남친 있다는 소문만 돌았는데 새학기게 교양수업에서 만난 후 급속도로 친해지고 벚꽃놀이 같이 갔다가 술 먹고 사귀기로 하고 잠자리까지 가졌는데


한 참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는데 나랑 벚꽃놀이 가기 전 날에 헤어지자고 한 거였고 나랑 썸 탈 땐 남친이랑 장거리라서 데이트를 안해서 나랑 논거였더라..

이 전 썸타던 친구도 시내에서 지 남친이랑 데이트 하던거 내가 봐버리고 물어보니 미안하다면서 바로 정리한다 ㅇㅈㄹ 하길래 카톡 전화 인스타 다 차단박음

난 당연히 먼저 다가오는 이성이면 애인이 없으니 다가오는 거겠거니 했는데 이젠 애인 사귀기가 무서움
이 썰들 다 아는 친구가 환승 당하기 좋은 사주아니냐고 사주 함 보라길래 혼자 사주 막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일단 여기 갤러들 다 뭐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ㅠ
본인 사주랑 썰만 풀어놓고 기다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