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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은 사랑이 배제된 결혼이 연속된 결과임

ㅇㅇ(220.74) 2021.10.23 21:43:47
조회 182 추천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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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 질서에서는 그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 졌지만


그런 질서가 붕괴되고 서구에서 유래된 가부장제도 함께 무너지면서


중매혼이나 조건 맞춰서 결혼하며 사는 것이 더 이상 메리트가 없어짐



과거에는 결혼을 원치 않더라도, 사회적인 분위기, 가정 내의 분위기 때문에 그냥 맞춰서 했지만


그러한 관계에서 태어난 현 세대들은 자라면서 부모 간에 불화하고,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너무 쉽게 목도 했음


부부가 애정이 없으니 자녀에 대한 사랑도 없는 거고, 자녀들은 자신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일종의 '트로피'로 전락했지



그런 관계에서 자란 남자나 여자나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것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당연한 결과임



다만 여자는 과거 가부장제의 잔재인 '남성이 가장이 되서 가족을 부양한다' 라는 조건에 대해선 호감을 표시하는데.


스스로 부양하기 위해서 사회생활을 하는게 고달프다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임


부모가 더 이상 자신에게 지원해주지 않게 되면, 새롭게 먹여살려줄 대상으로써 남자를 찾고, 그래서 사랑이니 뭐니 다 배제하고 조건만 보고 하게 되는 거지



반면 남자들은 가부장제가 무너진 시점에서, 가정 내 남자의 권위는 사라지고, 인정해주는 분위기도 없어진 현 상태의 불균형 감에 불만족을 표할 수 밖에 없는 거고


결국은 결혼에 회의적으로 반응 할 수 밖에 없음


남자가 가정을 꾸려서 얻을 수 있는 기대감은,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서 인정 받는 것과 자녀 양육에 대한 부분 뿐인데.. 현 시점에서 과연 그것이 메리트가 있는가?


생각하면 전혀 없다 라고 할 수 있음



결국 앞으론 비혼이 더 늘어날 것이고


동거 형태의 가정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지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양육비 문제나, 사실혼 관계에서의 부양의무 같은 것들의 사회적인 문제가 되겠지



어쨌든 사랑이 없는 결혼은 모두를 불행하게 할 뿐임


돈이 아무리 있어도 관계에서 오는 만족감을 넘어설 수 없음



삶은 결국 관계에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나는 거고


애정, 사랑 없는 관계에서 얻는 것은 고통 뿐임



사랑하지 않을 꺼면 그 누구도 결혼하지 않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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