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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년 연속 기신운 끝나며 후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적어놓습니다.

화이팅(125.178) 2023.03.17 04:13:26
조회 17177 추천 411 댓글 135

안녕하세요.

연속으로 3X년 째 기신운을 맞고 이제야 끝을 맺은 한 사람입니다.


이제서야 진짜 대운을 한 번 맛을 봅니다.


살아온 시간이 짧다면 짧겠습니다만..

비슷한 처지의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 글을 적습니다.


저도 하늘을 보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왜 내 인생은 이럽니까 세상아, 누가 있으면 내려와서 말 좀 해줘봐요.

울부짖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닌 것 같습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평운이라는 것도 없던 저니까요

세운에서 약간 밀어준 적은 있습니다만 아시겠지만... 살짝 맛 보여주고 몇 십배는 나락으로 보내는게 기신이 아니겠습니까.


#지금부터 3X년 기신운을 겪는분들이 어떠신지 공감을 불러 일으켜 볼까합니다.


1. 참 사람을 우습게 본다든가

2. 친족이 비명횡사를 하신다든가

3. 내가 신체적으로도 박살이 나있어서 입원 몇년은 기본에 정신적으로도 당연히 망가져 간다든가

4. 우울증에 불안장애 등등.. 정신적인 트라우마

5. 무엇인가를 해도 끝을 맺거나 혹은 절대 좋을 수 없다거나

6. 특히나 기신운에서 기신운으로 갈때 참담함과 막막함, 기신운 안에서의 세운의 변화 때도 굉장히 앞길이 막혀있게 보이기도 하죠

7. 급박하고, 생존본능에 불타고 그러면서 급하기에 좋은 기회는 눈 앞에서 놓친 것 처럼 보이고

8. 집안에서는 문전박대에, 인간관계는 망가져있고..

9. 학창시절 왕따는 꼭 한 번은 있고

10. 연애는 연애대로 다 이용당하기만 한다거나 흔히 시쳇말로 부르는 여우를 만난다거나, 버려진다거나 이런건 빈번하고

11. 세운에 따라 1 년 안에 차사고가 4~5번 일으키게 된다거나

12. 항상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살고 자주 차에 밟히고 뭐 이런거 흔히 있고

횡단 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는데 차가 약 10cm 앞에서 멈추는 일은 다반사에..

13. 불면증은 항상 달고 살아서 7시간 잘 수 있는 날은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구요.


[ 근처에서도 와.. 너는 진짜 인생 어렵게 간다. ]

[ 재능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운이 없을 수가 있어? ]

[ 너처럼 기회가 오지를 않는 사람 처음본다. ]

[ 평범하게도 못 사네? ]


30년 정도 맞으면 이런 판타지 주인공 같이 콜록콜록대는 병자로 살아가게 되더군요.


가족이나 근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셔도 진심어린 공감한마디 듣지 못 할겁니다.

사람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자신이 겪어보아야 공감능력 이라는게 있기 마련입니다..

인생이 참 각자도생 혼자인 것 같죠?


문제가 인간이라는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동물이라 혼자서 살 수도 없고 문명인이 산속으로 들어가서 도를 닦을 수도 없고 말입니다.


대운이 풀리기 전 6~7 년전 부터 시동걸고 5년동안 레전드입니다.

바닥에도 바닥이 있고 그 바닥에 심층이 있고 심층에도 심해가 있으니 거기가 여기구나...

저도 지나고 나서 인생을 돌아보니 와.. 그때가 레전드였네.. 싶습니다.


금전문제 터지고, 건강은 더 나락 박아서 3~4시간 움직이면 노인분들 처럼 꼭 자야하고

머리는 돌지도 않고 뭔 염증은 6개월에 한 번씩은 입원 해야하는지

아… 될거같은데 희망고문은 참.. 매일 매일이 희망 고문입니다.


이러니 일상 사회일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음주가무도 그거 시간이랑 건강 여유 있는 분들이 하는거로 진심으로 부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전 솔직히 음주를 하면서 인생 한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들 부러웠습니다.

그거 시간이랑 편하게 먹을 돈은 있어야 하는겁니다.


비슷한 처지의 분들 이 정도면 공감이 많이 되시죠?


주마등을 보는 사고가 벌어졌는데 상처도 하나 없이 살아난 제 자신을 보고 하나 의문이 생기더군요..


운이 들어오면 그렇게 좋다던데 그럼 기신은 무조건 움츠리고 있어야하나?

왜 기신에 움츠려야 하나.. 가만히 있으면 뭐가 내가 발전이 있을까?


다양하게 망가져도 다양하게 도전해보자 어차피 죽을거


제 답은 이렇게 나오더군요..

하이리스크 - 하이리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 어디까지 성장했지?


3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돌아보니 경험 뒤에 년 단위 혹은 몇 년 단위로 꼭 인생을 되돌아 볼 시간을 줍니다.

자 이런 경험에서 넌 뭘 배웠지? 되돌아 봐.

이만큼이나 달라졌어 참 잘했어 도장을 찍어주듯이 말입니다.

기신운의 끝에 몰이사냥을 하듯이 극한까지 몰아넣고 본성을 테스트합니다.

분명 그 악운속에서 깊은 깨달음이 하나쯤은 있었을겁니다.


2. 왜 꼭 악운 일 때 이런 시간이 있을까


이런 말이 있더군요..

[힘든 시간은 강한 남성을 만들고 강한 남성은 편안한 시대를 만든다.]

이건 물론 거시적인 측면입니다만.

바둑판이 인생을 표현하듯 이걸 인간 자체로 미시적으로 줄여보아도 모든 이치는 통하더군요.

힘든 시간 속에서 극복하고 극복하고 또 극복해서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라 그릇을 늘려라 그러고 많이 받아가라.

연령이 있으신 분 누구나 이야기 하듯 만물 모든 것 세상이 잠깐 선물을 주는거니 받을 만한 그릇만큼 받는게 아닐까요..


힘든만큼 공감능력이 올라가고

많은 경험을 하게되면 다양한 길을 경험하며 사회를 알게되고

건강을 잃어야 몸이 아픈 분들의 고충을 알게되고

내가 없었던 시간이 있어야 베풀 줄 알게되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절제를 알게 되고

절제를 알면 욕심과 욕망을 구분을 하고 추후 현명한 선택을 하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이게 기신운에 길렀어야 할 인간으로서의 확강한 인성과 결단력 등이 아닐까요?


3. 힘들수록 더 부서지고 더 도전하는건 어떠세요? 물론 힘들겠지만.. 개소리 같겠지만..


움츠리면 트라우마도 안생기고 사회적 문제도 안생기지만 반대로 얻어가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기신운이 여러분에게 몇 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힘듦의 정도는 처한 환경에 있어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까요

헐뜯고, 질투 할 시간에 이 기신운에 뭘 알기를 바랄까?

어떻게 발전해볼까? 난 할 수 있다.

건강이 좋지 않아도 그냥 넋놓고 있는게 아니라 난 할 수 있다.

10분 이라도 운동해보자 난 할 수 있다.

5분이라도 산책해보자 난 할 수 있다.

우울증 이라면 약을 조금씩 끊어보자 나의 의지로 난 할 수 있다.

사회 경험에서 혹은 공부에서 끝 점 앞에서 무너지더라도 뭘 깨달았지?

발리더라도 도전해보자 분명 지혜와 지식은 남는다.

트라우마 극복하자, 극복하면 그만이야


이런 자세가 좋은 대운에서 세상에게 인정받을 여러분의 모습을 바꿔 놓을겁니다.



4. 용신운 즉, 좋은 대운에 진입하니 이런 변화가 있습니다.


기신운에 독기찼던 눈만큼 용신운에 깊은 눈빛으로 변합니다.

근처에서 이제 질투를 시작합니다.

건강, 환경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글에 있었죠 사람은 동물이다.

병원에 가도 내가 어디 아픈지 이야기 해야 의사가 알듯..

내 인생도 내가 제일 잘 느끼고 잘 압니다.

조상님들 말씀 틀린게 없다고.. 세상만사 새옹지마에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때가 오면 사주 안보아도 내 앞길에 다 저절로 열리기 마련이더군요..

기신운에 고생을 한 만큼 앞길이 어떻게 펼쳐질지 느껴집니다.


기신운때 정말 가만히 있었다면 내가 얼마나 어리석게 용신을 날렸을까 하구요.


정말 우주는, 세상은

선한 마음으로 스스로 돕는 자를 스스로 믿는자를 노력하는 자를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힘들어도 베풀고 자신을 절제하고 노력하는 자는 복이 달아나지 않습니다.

분명 절대적으로 시간들여 노력들여 땀을 흘려 한 선행은 돌아옵니다.

선함을 잃지마세요.


스스로 내 사주를 보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면 추천은 드립니다 인생을 배우니까요.

타인에게 점보고 사주 볼 시간에 그 돈으로 운동을 끊고 나가서 운동을 한 번더 지식을 하나 더 습득하세요.

차라리 독서를 하세요.

정말 부질 없습니다.


좋은 남자, 여자 만나고 싶다..

그 사람이 왜 나를 만나야하지? 하고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

사주 궁합을 볼 시간에 성형하고 지식 쌓고, 인격을 갖추고, 운동하고, 스타일 바꾸고, 이타심을 배우는 것도 노력입니다.

내 사주 원국이 좋든 대운이 좋은 만남이 있는 기회가 있는거지

그 사람이 만나준다고는 안했습니다..


비단 남녀관계만에 이게 해당되겠습니까..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사람이 붙는건 당연하죠

내가 먼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는 이야기입니다.


절대 아무리 힘들어도 목숨만 가벼이 여기지 마세요.

목숨만 붙어있다면 분명 빛은 옵니다.

공부나 인생이나 끈질기게 독기있게 물고 늘어지면 길은 열립니다.

목숨만 절대 놓치지 말도록하죠 부탁드립니다.


다, 각자의 길이 다르시니 멋진 자신만의 길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인생의 각자의 주인공입니다.


반론이 있으시면 선생님들 고견이 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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