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릴 때도 많고
생각의 이면의 이면까지 다 들춰내려는 분위기인데
비약에 비약마저 심하면 뭔 생각하는지 추적이 힘들 때도 있음


그러다보니 그에 대한 반동으로 단순한 자기 욕구 분출하는 등
정신적인 것 추구에 대한 극단적 반대성 또한 자주 표출되고
암튼 이상하게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 같은 게 많아 보임
사람들 다 본심인지 꾸며낸 캐릭터인지
진실을 말하는 건지 거짓을 말하는 건지도 헷갈림
어느순간 상식적인 것처럼 보이던 사람도
어느순간 비일상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꼴통 같고

모든 걸 잡탕처럼 섞어서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림
파괴적 욕망이나 허무주의 같은 것도 자주 느껴지는데
다 너무 교묘하게 뒤섞여잇고
글도 뭔가 의도된 기이한 배치처럼 쓰여진듯 해서
그냥 신기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음

영적인 세계관
음모론
보이지 않는 세력에 대한 알 수 없는 맹목적 확신
음지화된 영역에서 끌어올린 시원한 냉수 같은 깨달음적 목소리
혹세무민해서 뭔가 현혹시켜서
정신적으로 지배적 위치에 있으려는 활동성
뭔가 논리적인데 뭔가 관념적 상상적 이해를 하지 않고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주장들
너무 정신적인 것들이 오고감

차곡차곡 쌓는 검증이나 타협이나 이해가 많이 배제되고
많은 게 압축되어 빨리 결론에 도달해버린 느낌 들 때도 많음
왕지가 빠진 삼합 같은 알맹이 없는 움직임 끝에 내린 섣부른 결론
그래서 현자인 것 같다가도 바보처럼 보일 때도 있고

무기토의 검증과 경신금의 최고가치 선별과
임계수의 지식화 내면화된 마음 완성
이런 게 좀 이상하고 약간 핀트가 나간 방향으로 자기만의 길
꾸준하게 가는 거 같음
갑을목의 자기 주체적 완성 주변 소통에 따른 이해도
이거가 아예 끊겨있음
병정화의 사회성 조직성 이런 거는 아예 최하가치
노예적 삶으로 치부되고 있고ㄷㄷ
그냥 그 사람들의 마음이 무시되고 배제된 거 같을 때가 많음

걍 적당적당히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은(초여름 계절)
여러모로 정신 사납고 피로감 느껴지는 곳이고
진짜 두통올 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