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좋은 부분을 지적해주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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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저 통매음 빌드업으로 수술 당할뻔 했음 무서움.. 누가 저 암살하려고 보낸거 같은데...안전 강퇴로 살아남긴 했지만...그러지 마세요... ㅠㅠ 작성자 : 휴ㅅ휴

내 안좋은 부분을 지적해주는 사람은앱에서 작성

ㅇㅇ(175.212) 2021.10.25 11:13:04

조회 105 추천 9 댓글 2

좋은 사람이다 정말..

나는 가정교육도 11세이후로 제대로 받아본적 없었고. 부모님 관심은 당연히 못받고 큼

책도 읽기 싫어했고. 성격도 좀 삐뚤어지고.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어딜가나 배척당하고.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게 뻔한 일상일정도였은데.

배운것도 없이 애가 무식하니까 성찰이 되겠음?

그딴거 없이 살다보니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사람들은 왜 나를 배척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산거야.

그러다가 우연히 뭘 배우는데. 1대1로 수업을 하게 됐거든.

나이 먹을대로 먹은 학생을 가르친다는 거 자체가 부담인데

선생님이 나란 사람한테 애정이 크셨는지.

내 단점을 가르쳐주시더라. 사람이 그렇게 아는 게 없으면 안된다며 꼭 독서를 많이 하길 바란다.

너는 항상 의기소침하다.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하면서 하나하나 내가 몰랐던 부분을 갈켜주시는데.

이건 기분나쁜게 아니라. 진짜 감사해서 단점 보완하랴고 책 읽고. 의기소침에서도 조금씩 벗어나고잇고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전보다는 훨씬 나아짐. 나는 사람대접이라는 걸 요근래에 받아보기 시작한 거 같아

나는 인복이없는데.

이런게 인복이라면. 이래서 인복이 중요하다는건가. 내 형제는 인복이 넘치는데 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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