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당나라라는곳도 없고 그대들의 영향력이 없으며 그대들이 그저 잉크로 조금 기록된게끝이다. 이러이러했었다, 인간들이 누구는 우대하고 누구는 천하게 대접하여 인간들로 인해 악인과 선인이 만들어지고 거지와 거상, 신하와 왕이만들어지는데, 이모두가 어차피 인간인지라 속을 가르면 그저 내장에 더러운 똥이 있고 그정도라는거...얼마나 허무한가,화목한 가정이라는 피를 나눈 인간들과 같이지내는 이유는 어찌보면 그저 종족번식이고 , 더 큰 책임감과 사랑을 크게 짊어지면 힘든건 나 자신이며, 떠나면 슬퍼서 괴롭다.내 생각과 달라지고 변해도 슬프고괴롭다.망각...오로지 이 뇌라는 기관이 의식이 다 사라지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흙, 구름, 수증기 , 공기 , 돌멩이, 바람
이런애들 정도의 만큼도...더 무력하며 미생물보다도 더 존재감이 없는존재가 될거다. 우리는 고통을 느낀다 뇌가 의식을 하고 아프다고 전달하니. 우리는 쾌락을 느낀다 뇌가 그렇게의식을 하니. 호르몬에의해서. 기억에의해서. 추억에의해서...모두 허망하다 모든게 허망하다
이 모든 만물이 그저 우주고 ...우주는 아무것도아니며 無그 자체이다. 실존하지만 실존하지않는다. 우주는 자기를 우주라고 생각하지않는다. 태양은 자기가 타오르고 뜨겁다고 괴로워하지않는다. 뇌가없으니 아무것도느낄수없다. 인간에게 서로가 최소한의 선을 넘지않는이유는 뇌가 고통을의식하고 쾌감을의식하기에. 그런것이다.
모든 분노 , 원통함 , 한스러움을 외쳐도 넓은우주에서 그런건 신경 쓸 바가 아니다. 우주는 나의 억울함이 들리지도않으며 나의소망을 이루게 도와줄 마음도 없다. 나 또한 더이상 몸을 혹사시키고 마음을 힘들게 속박하고 억누르지않고 모든것을 망각하고싶다. 이 허무한 세상에서 어서빨리 망각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