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전여친 꿈에나오는데 다시 친해지려고.하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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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전여친 꿈에나오는데 다시 친해지려고.하는 그런거앱에서 작성

엉아(118.32) 2023.03.25 09:33:34

조회 153 추천 2 댓글 3

근데 반갑긴 한데

그래도 난 약간 겁이나는게

전여친하고 같이.지낼때에

물론 내 탓이라고 하겠지만

극도의 다운된 분위기

넘 수동적인 자세

말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꺼내지 않는거

이런거 땜에 꿈에서도 내가

조심히 다가간 기억이 있음

암튼 서로 안되긴.안된거임

뭔가 정신적으로 넘 위축된 사람은

힘들음 너무나도

전여친 본인도 자기 대운 말하면서

나도 대운이 침체기인거 같다고

말하긴했어도 아마 4~5년을 더 지나야

됐었는데 아마 4~5년동안

내가 그걸 감당해야한다는

생각들때 이미 포기한거 같음

그런데 전체적으로 내가 목수일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걸 전여친이

그.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좀 받아주고 희망을 줬어야 하는데

내가 일하면서 불만 가진걸

그걸 싫어한것임

글고 울엄마가 그때.나 괴롭히고

안절부절 못하게 만든거랑

울 친누나까지 답답하게.한거랑

그때 내가 다시.일을 하게될때에

나는 그렇게 모든걸.다 견뎌야하고

버티는데.왜 내 전여친은 조금이라도

챙겨주지 않고 말한마디라도 잘 안해주면

완전히 분위기 다운되고

뾰루퉁하게 있고 눈치만보고

아무말도 안하고 건성건성으로

대하는거.같고

이래서 내가 그때 다음날.일이 잡혔는데

본가 자전거 타고 갔다오면서

연장가방에 어깨가 눌려서 쓰라렸는데

이게 부정적인게 전염이.되는지

만약 내 전여친이었다면 조금만 몸에 무리가도

그날은 완전 작살나게 따운되버리는거

그거가 스멀스멀 감정이입이 되면서

갑자기 빡이치기 시작하는것임

왜 나는 이걸 버티고 기분좋은척해야하는거지

그리고 그날이

학원 여친이 갔다온날인데

뻔했음 건성건성으로 하다가

좀 있으면 '나.이거 못할거 같아'

이런말 할까봐 또 갑자기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것임

왜 내가 그런걱정까지 하면서 쩔쩔메며 노심초사

하면서까지.왜 나가.그렇게 살아야하는지

솔직히 그때.헤어질 생각은 없었는데

한 3년 5년 계속 쭉 같이.살 생각이었는데

도저히 참고 참고 그래봤자

변하는게 뭐지 이런생각이 들었음

뻔하겠지.이런생각

조금이라도 나도 의지할만한.상대가

필요하단 생각들고

한순간이라도 좀 노심초사 안하고

친구처럼 남들 뒷다마도까고 다른거 뒷다마도

까고 남 흉보는게 가장 재밌잖아

근데 전여친은 그렇게 남 흉보면

갑자기 좌빨 빙의해서 남 까는 날 깜

그러고 남들이 그렇데 나쁜사람 없다는식으로

까는 날 오히려 비정상으로 봄

와 이건 진짜 울컥하더라

내가 적하고 살고있나

아니면 내가 밖에서 당한 사람들한테

굽신거리면서 불평하다가 까이는거같은

느낌

진짜 솔까 저 좌빨마인드는 저건 진짜

심한거였다

옳고 그름 떠나서 같이사는사람이

누구 까대면 동조라도 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그거 잠깐 까고 다른얘기하면 되는거 가지고

거기서 지가 생각하기에 찌릿 하고 다르니까

그걸 못넘기고 갑자기 급발진해서

나한테 정면으로 태클걸고

뭔 국회 청문회 청렴결백 따지듯

따지고 말 툭던짐

아니 내가 일터에서 그렇게 당하고 당했는데

거기다가 내가 잘못하고 이상하다듯이

같이사는사람이 그래버림 ㅋㅋ

이러이러한 이유로해서

인간적으로 계속 감정이 멀어진것임

이런거 땜에 꿈에서 조차

섣불리 다시 가까워지기 꺼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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