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어지간해서는

성형에 쏟을 시간

그냥 헬스하거나

돈벌고 스펙쌓는데 씀.

사람따라 성질 드럽고 좋고 차이는 있겠지만

정상적인 범주 안에서 노는 애들은 다 저럼.

근데 남자새끼들 중에

코에 필러 다 비치는 새끼들

혹은 앞트임 흉터 존나 잘보이는 새끼들 치고

제정신인 사람 1도 못봄.

여자로치면 일본에 그 지라이온나 느낌임.

멘탈은 약한데

이성 밝히고

사람에게 집착도 심한데

예술병 힙스터병 걸려서

어제는 드라마보고 뽕왔다가

오늘은 영화보고 뽕왔다가

내일은 무슨 존나 아련한 노래 듣고

인디뽕 오는애들임.

이런애들 좋아하는 영화 거의

레옹, 아메리칸사이코 이런거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같은 좀 우울한 드라마.

음악은 뉴진스, 르세라핌 이런거 안들음.

힙찔이일수도 있고 락덕일수도 있고

인디병일수도 있음.

애니는 초속5센티미터 같은거 좋아함.

스누피나 패트와매트 프사하면 백퍼임.

기분이 어제는 이랬다가 오늘은 저랬다가

거의 명예 쿠로미녀임.

우울하고 내성적이지만

이런저런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근데 가진 재주중에 돈되는 재주는 1도 없음)

아무나 자기를 만날수 없다고 생각하며

뭔가 특별한 나에 취해있음.

지가 무슨 존나 귀엽게 생겼는데

길에 버려진 길냥이 인줄 알음.

데스노트의 L같은 캐릭터를 동경함.

우울증약 먹는다 불면증약 먹는다 소리까지 하면

빠른시일내로 도망치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