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박지에 아무도 없어서 바이올린 제대로 연주했는데

오늘 차박지에 아무도 없어서 바이올린 제대로 연주했는데앱에서 작성

엉아(118.235) 2023.04.04 20:41:53

조회 62 추천 0 댓글 0

나 솔직히 1년전에 이 바이올린 그냥

전여친하고 살면서 넘 답답해서 스트레스

만땅에 이거 샀는데 그때

내가 2012년에 생각나는데로 모든음이랑

노래를 다 연주가능했었음

그래서 어케 되겠지 했는데

넘 안되는것임

그래서 이번 차박여행에 할거없으면 바이올린이라도

하자해서 가져온건데

와 내가 이정도로 바이올린 진짜

옆에 캠핑하는 사람들 있어서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지금이 몇일째임

진짜 5일 6일 되는데

첫날 둘째날엔 아예 못했고

이렇게 실력이 늘을꺼라곤

생각못함

바이올린을 만지면 만질수록

만족할만하고 놀랍게 실력이랑

기교도 늘어나고 느낌 감정 다 발견하고

향상됨 ㅠㅠ

난 정말 다행인게

혼자가 되어 이 바이올린을 다시

할수있게된거에

나 스스로에 너무 감탄하고 빠져듬

나에대한 새로운 발견임

이 여행 실직한거에 대한

앞으로 수입 돈

글고 그레이트리셋 캠트레일

이런거 겹쳐있고 까마득한데

그 와중에 이런 자유로움 원없이 느끼면서

바이올린 연주로 내 속의 나를 발견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거 이거 값진

선물이나 교환이라고 느껴짐

이번 여행은 성공이다

바이올린을 이렇게 내가 아름답게

감동적이게 연주할수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임

이거 친할머니가 바이올린을 했었는데

그게 내려온거 같단 생각임

지능 고귀한 품격 중후함 이런거

큐큐큐

내가 좀 촐싹대는게 있어서 그렇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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