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외모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된다. 성형 할 돈은 없거든.
만약 내 외모가 이것보다 더 키가작고 얼굴은 크며 입술은 얇고 덧니가 너무심하고 돌출입, 무쌍, 찢어진눈의 여자 한마디로 내 지금 얼굴과 전혀 다른 정반대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자살을 하거나 영원히 속세와 연을 끊었을것이다. 그치만 그런외모로는 다행히 안태어나 머리를 밀고 절로 들어가진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여전히 나는 나와는 아예출신부터가 다른 남자를 기다리고있지 내가 산전수전 다 겪으며 나 자신만 홀로 우뚝서기 위한 도전은 전혀 하고싶지 않았다.
이 일상이 지루하지만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하니 난 기다릴뿐이다...기다리며 외모관리나 좀 하며, 나보다 못생긴(이라고 표현하여 미안하다. 남자에게 전혀 먹히지 않을법한 외모)여자들을 피하며 살아갈것이다. 친구는 만들 맘이 없다...앞서말했듯이 난 가진게 난너무나도없는데 친교는 언제나 어떤 요구를 하는데, 난 그 요구를 충족시켜줄 사람이 아니다.또 한 타협이 적은 사람이다. 나는 나도 사람이고,대인기피증 까진 아니지만,내 생존과 직결되어있는 어떤 것들에 대하여 반하는 의견을 내는 여자들을 도저히 타협해줄 여유가 없다. 예를들면 가진게 없는 남잘 만나 한 평생 고생을 하고도 참으로 밋밋한 소비생활을 하는 여자들이 하는 말은...틀리단건 아닌데, 나는 그 조언을 내 몸에 흡수시키고 적용하기가 싫다. 닮고싶지 않다...나는 인터넷이 없는 옛날이었으면 도대체 어떻게 버텼을까?아마 하늘이 나같은건 태어나지도 못하게 했거나 식음을 전폐하여 스스로 아사하였을것이다.
요즘들어 뚱뚱한 여자들이 자기몸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싶지 누구의 잣대에 맞추기싫다고 한다.
그건 당신 선택이지만 그거에 따른 불이득(예: 남자가 자신을 여자로 보지않음)역시 그대의 결과고 순순히 벌? 받아야한다.
뚱뚱한건 당신 선택이지만, 남들이 예쁘지않다 하고 남자들이 도무지 이쁘다고 빈말로도 못하는 그런 외모의 여자로서 살아가는것이 그대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