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같아도 생시가 달라서 인생이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생시까지 같은 친구 2명보니까 큰 흐름은 같은데 집안 수저 미만잡이다.

성별까지 같으니 사주랑 대운, 용신까지 관,인 용신으로 완벽하게 같거든.

고등학교까지는 재 대운이라 공부에 관심이 없었을거고, 20살 넘으니 인성대운 들어왔는데.

A는 금수저인데 재수해서 지잡, 삼수해서 서성한. 유산도 많으니 부모님이 벌써 부담상속중이라 말년에 상속세 걱정 별로없고.

B는 흙수저인데 재수 실패, 삼수도 지원 못받아서 고졸, 통장 잔고도 별로 없이 한탕주의에 찌들어 살고, 바뀐 점은알바를 시작했더라.

이제 사주는 큰 틀로만 보련다. 큰 흐름은 비슷한데 양상이 너무 달라.

둘이 똑같이 고등학교 공부는 못했어도 A는 자기랑 비슷한 금수저 친구많고, 성격도 밝았고.

B는 약간 조울증 가깝고, 소위 양아치 애들이랑 놀아나는 애였고.

좋고 나쁨의 정도와 희기의 정도는 집안 수저가 정하네.

둘은 경제적 조건도 인간관계의 수준도 완벽하게 다르다.

역갤 수준의 단식이나, 사주에 매여서 현생을 무시하는 건 다 부질없는 짓이네.

운이 긍정적으로 갈 지 부정적으로 갈지에 따라, 눈을 높이고 낮추는 정도의 차이만 알려주는 거 같다.

크게 발복하고 싶으면 스스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