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시간 줜나 안가는 화요일이다

그냥.. 뭐 쓸까하다가 진술축미 묘고론에 대해 쓰려고 좀 어려운 개념인데, 나도 100% 달달달달 외우거나 꾀지는 못해

음.. 양화 음화 양수 음수 구분할때처럼, 오화내 지장간 병기정에 기토를 설명할때처럼 계절과 그 변화를 이해해야 좀 쉬울거거든?

그래도 나름 개념정리해서 잘써볼까해. 내가 하나하나 풀어 쓸테니까 이해가되거나 도움이 되었으면 함

물론 묘고론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는 애는 댓으로 추가 설명 달아주면 좋겠음

1. 진술축미는 묘고지(墓庫)

이 세상 모든 생명은 태어나서 성장하다 성장을 멈추고 죽으면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진술축미 (土)를 묘고라고 부른다

여기서 말하는 묘(墓)는, 묘지 묘(墓)를 쓰고 고(庫)는 저장한다는 창고 고(庫)라는 뜻이다

명리학에서 말하는 묘와 고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어떨때는 묘지, 어떨때는 고지라 부른다

고(庫)지는 창고라는 뜻이니 죽은게 아니니 창고에 저장되어있는걸 내가 원하는대로 대운세운에서 만나면 능히 사용이 가능한것이 고지고

묘(墓)지는 죽었으니 땅 속에 묻혀있으니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 완전 다름

2. 진술축미의 지장간 내시경

각 토는 저마다의 성질을 가지고 있음, 지금부터 이자식들을 내시경해서 지장간을 살펴보자

축토 -> 계신기 / 진토 -> 을계무 / 미토 -> 정을기 / 술토 -> 신정무

여기서 지장간 3개있다고 암거나 적은게 아님, 지장간에는 각각 정기 / 중기 / 여기라는게 존재함

정기는 지장간에서 가장 센거라보면되고, 중기는 그 다음으로 센거, 여기는 가장 기운이 낮은거라 보면됨

(너희 격국잡을때, 왕지말고 인사신해나 진술축미월생은 정기중기여기로 격국보잖아 이해되지? 된다고해줘 제발.. 그것까지 설명하기는 너무 귀찮앙 ㅠ.ㅠ)

축토는 방합으로 겨울이니 계수, 전 계절(가을)의 운동을하니(사유축) 신금이 있고

진토는 방합으로 봄이니 을목, 전 계절(겨울)의 운동을하니(신자진) 계수가 있고

미토는 방합으로 여름이니 정화, 전 계절(봄)의 운동을하니(해묘미) 을목이 있고

술토는 방합으로 가을이니 신금, 전 계절(여름)의 운동을하니(인오술) 정화가 있음

묘지 = 삼합의 고지 가령, 인오술 / 해묘미면 -> 인해는 맨 앞에 있는 생지(역마) / 오묘는 그 운동의 절정(왕지) / 술미는 그 운동이 끝남(묘지)

방합은 계절과 계절 사이에 다음 계절의 토가 전 계절의 운동을하니 창고라 부름

목(인묘진)의 기운은 진토에 저장이되고, 수(신자진)의 기운은 진토에 입묘된다 (목의 창고이자, 수의 묘지가 진토) ㅇㅋ?

화(사오미)의 기운은 미토에 저장이되고, 목(해묘미)의 기운은 미토에 입묘된다

금(신유술)의 기운은 술토에 저장이되고, 화(인오술)의 기운은 술토에 입묘된다

수(해자축)의 기운은 축토에 저장이되고, 금(사유축)의 기운은 축토에 입묘된다

3. 묘고지의 십이운성

2번을 이해했다면, 이제 천간에 대입해보자 얘들아

가령 내가 병화임! 그럼 인오술(화국) 운동을 하는 술토가떠도 힘이 세겠지? 아니, 병화는 술토에게 묘지가 된다ㅠㅠ

반대로 그럼 방합(사오미)로 짜여진 미토를 만나면? 쇠지가 되고

그리고 내가 갑목임! 그럼 해묘미(목국) 운동을 하는 미토가떠도 힘이 세겠지? 아니, 갑목에게 미토는 묘지가 된다

반대로 그럼 방합(인묘진)인 진토를 만나면 쇠지가 된다

임수에게 묘지는 진토(신자진), 고지는 축토(해자축)가 되고

경금도 삼합(사유축)의 축토는 묘지, 방합(신유술)의 술토는 고지(쇠지)가 된다

이게 이해가 되어야 이해한 것이다

한마디로 삼합의 마지막인 묘지는 그 운동의 끝임 ㅇㅋ? 뒤졌거나 뒤질준비를 하는..?

십이운성 도표 저번에 설명한걸 대입하자면, 묘지 다음은 절지, 그리고 태지, 양지, 장생, 목욕, 건록지 순으로 나아간다

한마디로 제왕지에 올라왔던게 쇠지가 되고 병지 사지를 거쳐 묘지에 놓여서 죽고 다른 운동의 시작이 절태지에 일어나 양지 장생 목욕지 순으로 나아간다고

그냥.. 무튼 그렇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어케해야할지 나도 모르겠다

4. 진술축미가 원국에 있을때와 없을 때(충/형)의 차이

묘지는 원국에있는 글자가 옆에서 충(진술/축미)이나 형(축술미)이와서 묘지가 열리면 천간으로 투간해 있는 글자가 묘지에 입고되고,

원국에 없는 글자는 형충으로 개고가 되어 투간되면 고지(창고)의 개념으로 해석한다

한마디로, 내가 신약 임수일간인데, 정인 신금이 용신이야

근데 지지 원국에 월지 정관 축토내 지장간 신금이 뿌리를 내렸는데, 년지에서 미토가 충으로 축토를 때려

그럼 천간에 떠있던 용신 신금이 묘지에 들어가서 있어도 잘쓰지못한다는거고

같은 조건인데 축토가 있고 원국에 형충파해가 없어, 근데 대운세운에서 미토가와서 축토를 때려 그럼 고지로보기때문에

지장간에 있던 계신기가 다 튀어나오니 신약한 임수일간에게 겁재와 정인이되어 오히려 아주 좋다고 보는거야 ㅇㅋ?

5. 묘고지의 사용조건 3가지

1. 양간은 묘고지를 논하지만 음간은 묘고지를 논하지 않는다

(양간인데, 일간도 되지만 내가 기토일간인데 월간에 정관 갑목이야, 갑목은 양간이니 논할 수 있음 ㅇㅋ?

정관 갑목인데 지지가 예를들어 미토가 있고 진토가 있으면 묘고지가 다 있는거라 운에서 발복 할 수 있는걸 기다리는거임)

2. 일반적인 중화격 사주에서 양일간은 일간기준 묘지, 고지년월에 용신이든 기신이든 세력이 약하다

3. 년지는 묘고가 아니다

6. 요약

고지나 묘지, 둘다 용희신 의미로 해석하면 저장한다, 재물이 쌓인다. 보관한다. 정리한다는 의미

기신 역할을 하게되면 혹시 일간의 뿌리나 이런거면 충형이 걸리게 되면 사망, 수술이런걸로 발현된다

일주가 묘지에 해당되는 것은 정축 / 임진 / 무술 / 기축 / 병술 / 계미일주이다

원래 3문단으로 쓰려했는데 쓰다보니 추가 설명 추가 설명 달고 찾아보니

이것도 넣으면 좋겠다 싶어서 넣다보니 이렇게 됨

무튼 좋은하루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