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발작 트리거 같은거임ㅋ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
너 패션 우울증이다 ㅇㅈㄹ하는 년들 너무 많아서.

자살시도 자해 입원 이런거 안하면 가짜 우울임?
초중고대 항상 자살 생각하며 살았다
이젠 그냥 뇌가 스트레스에 무감각해진거 뿐이야

특히 절교한 관다년이 제일 심했는데 예전에
너희 부모님도 혹시 너 때려? 이 질문 한번 했다고
내 엄마도 나 빗자루로 때리는데?
난 그러면 같이 때리는데?
넌 착해서 탈이다ㅋ 내가 너희집 딸이었으면 너희집은 끝났음~
ㅇㅈㄹ하면서 신나서 지말 쏟아내기 시작하길래
내가 거기다대고 "난 이런일 당했는데?"
ㅇㅈㄹ하며 내가 더 힘들다 비참한 경쟁 하기도 싫고
남한테 깊은 얘기 꺼내는것 조차 힘든 상태였고
지한테 우울한 얘기 꺼내는게 싫어서 별말 안했더니
그뒤로 나한테
별거 아닌거로 징징대는 애,
내가 한두마디 하면 반박 못하는애
이런식으로 구는거임

지 고민은 요만한것도 편하게 다 털어 놓으면서
내가 고민 얘기할때마다
피해 의식, 패션 우울, 착각, 너보다 내가 더 힘듦
이런식으로 계속 꼽줌

난 애미한테 미취학 아동때부터 쳐맞았고
빗자루,후라이팬 이런걸로 맞는건 그냥 예사고
큼직한거만 얘기하면
초1때는 내동댕이쳐서
가구에 박아서 반나절을 기절했고 눈 한쪽이 완전 피멍 듦
초3때는 머리채 잡고 내동댕이쳐서 눕히고 목 조르고
초6때는 머리채 잡고 물에 담그고
중학교때는 머리채 잡고 끌고가서
가스렌지에 내 머리 눕히고 불붙이려고함
어느날은 머리채 잡고 때리다가 볼펜으로 머리 찍음
애비한테는 발로 차이고 주먹으로 맞고 뺨맞고
무릎 꿇리고 야구빠따로 10회 넘게 쳐맞음
흙수저 신용불량 애비가 가장인 집이라서
집에 골프채는 없어서 다행이지ㅎ
내 애비가 나한테 제일 많이 했던말이
안경 벗어라,니가 그렇게 잘났냐,반 죽여뿐다
이 3종류임ㅋ

존나 웃긴게 뭔지앎?
하도 쳐맞아서 맞는걸론 그닥 안슬픔. 그냥 무감각함
그보단 말로 나한테 모욕주고 개지랄떨고 무시하면서
내가 지들을 무시했다는둥 못된년이라는둥
지들한테 고작 말싸움 이기자고
말 지어내고 우기는 이상한년인것처럼 만들고
입뻥긋 못하게 만들면서 돌은년이라고 히히덕 거리던게
더 수치스럽고 억울함


내가 부모한테 느꼈던 억울하고 무기력했던 감정은

그나마 집밖으로 나가면 벗어날수있었음
근데 저 관다년이 때리지만 않았지

내 부모한테 느꼈던것들 거의 비슷하게
집 밖에서도 고대로 느끼도록 만들었던거임.
얘 말고도 좆같은 인간들 많았지만

저런 이유 때문에 걔가 제일 좆같았음
스물 중반돼서야 겨우 절교했지만
절교하는 순간까지도 자기가 배신감 느낀다는둥
혼자 별거 아닌걸로 삔또 상한년 취급하더라


난 얘 겪은후로 사람이랑 가까워지길 포기함
난 인복이 좆도 없구나 싶고
난 잘지내고 싶어서
눈치보고 맞춰준거 뿐인데
찌질해서 개만만하게 보이고
어쩌다 반박 한두마디 한걸로 개쌍년이 되어있고
다들 나한테 존나 감쓰짓만 하는구나 싶어서.
어쩌면 내가 그런 사람들만 고르는 걸지도 모르지
아니면 멀쩡한 사람도 그렇게 만드는 병신년이거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