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의 사기? 거짓말? - 역학 갤러리

친형의 사기? 거짓말?앱에서 작성

ㅇㅇ(115.91) 2023.04.20 13:57:11

조회 53 추천 0 댓글 2

친형은 현재 호주에 있음

몇년전에 워홀을 떠나서 계속 거기서 일하는중.

그러던중 2년전 형이 다쳐서 수술 한다는 연락을 받음.

외국 멀리 나가 있기도 했고 , 그닥 수입이 넉넉치 않은걸

얼추 알고있어서, 100만원 보내줬음.

치료비에 보태라고

그렇게 지내다 작년 12월 내가 회사에서 다쳐서

산재쓰고 병원에서 요양중이었는데

형이 연락온거임 부모님한테 들었다.

다친데는 괜찮냐?

그래서 걱정말라고 했음.

그랬는데, 갑자기 자기가 100만원 보내줄테니

이걸로 고기라도 사먹고 그러라길래

아니다. 괜찮다고 거절했음

(형 사정 알기도 했고, 나는 생산직이긴 해도 대기업이라 급여나 복지 이런저런 상황이 형보단 좋기에)

그랬더니 그럴 수 없다.

너가 예전 자기 수술할때 준 100만원이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자기도 100은 보내줄수 있다길래.

일단 그냥 알았다고 했음. 계속 거절하는것도 형 가오 상하게

할까봐 받고 다음달에 다시 갚는다는 명목으로 보내줄 생각이었음.

그렇게 형이 메시지로 형이 방금 해외송금 어플로 했으니 몇일뒤에 입금될거라고 했음

그렇게 한달이 지나도록 돈도 안오고 연락도 없었음.

솔직히 내가 돈 달라 한것도 아니기에 그냥 무슨 사정 있나보다 하고 잊고 넘어감

그렇게 한달 하고 몇일더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형이 일이 너무 바빠서 송금을 한달동안 못했다. 미안하다.

영문이름, 이메일주소 알려달라 지금 은행가는중이다. 라고

하는거임(그 마지막 연락때는 어플로 이미 송금 했다 했는데ㅋㅋ;;)

걍 난 안받기로 마음먹고, 괜찮다 난 괜찮으니 안보내줘도 된다 얘기했음 그랬더니 절대 그럴수없다 무조건 보내주겠다고 고집부리길래 영문이름, 이메일주소 알려줌

그렇게 2달 넘게 깜깜 무소식

우리 형은 도대체 왜 이런 사기를 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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