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인이 센 사람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음 좀 고독해보이고 아련해보이거나 아니면 타인 신경안쓰고 마이웨이를 가는 독특한 분위기 ㅇㅇ
그래서 편인이 세면서 외모가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면
처음 봤을때 친해지고싶음

2. 원래 철벽이 심한것같으니 내가 말걸면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거나 부담스러워해도 일단 친해지고파서 다가감 용기를 냄

3. 남녀관계처럼 꾸준히 다가가서 겨우 편인이랑 어느정도 안면을 트고 걔 친구 범주에 들어감

4. 계속 편인의 철벽을 무너뜨리려고 삽질 존나게 함

5. 편인 여전함 ㅅㅂ 이때부터 한계 오기 시작

6. 얘는 내가 필요없나? 그럴거면 왜 부르는대로 나오고 나한테 뭘 해주지? 뭘 해주는걸보면 내가 귀찮거나 싫진 않은것같은데. 좀 짜증나지만 좀더 다가가보자

7. (편인관점) 편인도 사실 상대방이 다가오면 좋긴 하기때문에 부담스러워도 최대한 내색 안하고 상대에 맞춰주는거였던 것임
그리고 상대는 6번처럼 생각할동안 아 이정도면 많이 친해진거지 ㅇㅇ 하곤 다시 본래의 철벽킹 모습으로 돌아옴

8. 다시 상대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내가 편인이 철벽 깨려고 존나게 노력했는데.. 깨질듯했는데.. 다시 말 안하네? 혼자 있으려고 하네? 아 시발 뭐지 내가 필요없나보네 ㅇㅋ 포기


이렇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