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는 커플 하나도 재다 인다

정확히 말하면

여자 재왕에 재생관

남자 관인상생인데 지지 합돼서 실제론 인왕 상태

여자가 남자를 많이 좋아하던데 사업병 있어서 남자한테 의지도 거의 안하고 심지어 남자도 사업에 일부 동참시킴

남자는 이미 돈 많고 나이도 더 많은데도 여자한테 경제적 지원 전혀 안하는 것 같고 둘이 실제론 거의 부부 상태인데 부양 의지 없어보임

근데도 여자는 남자가 너무 좋은 거시다.

남자 어디 가면 여자가 차로 데려다주고 ㅋㅋㅋ

남자가 좀 멀리 가면 열일 제치고 따라다님. 

걍 남자 집에 들어가 사는 것 자체로 만족하는 듯 하더라.

주변인의 평은 다들

'뭐 하는거지?'

심지어 여자가 여기저기 들쑤시고 나대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더 욕 먹고 있음.

내 눈에는

남자가 돈은 있고 나이도 차고 쓸쓸하니

자기 맘 다 맞춰주면서, 성욕도 해결해주고, 자기 벌이도 알아서 하고, 요리도 해주고, 남자가 무신경해서 신경 못 쓰던 부분을 무상으로 세심히 다 챙겨주면서, 재산분할 걱정 없는 무상 연애를 하는 것 같음. 남자는 단지 꽤 좋은 집만 제공하고 있는중.

남자는 본인 입으로 결혼도 애도 생각 없다고 밝힘( 이것도 재다녀 있는 앞에서 )

이것이 진짜 재다 인다 결합의 로맨스인거냐?

암튼 재다가 이런식으로 인다 청소해주고 있는줄 몰랐다.

재다들...수고가 많아. 앞으로도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