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존나 사회생활 똑부러지게 한다!' 라는 ego(에고)가
너무 강하다는 거임.. 실제로 본인이 그렇든 아니든.
스스로 그 괴리를 돌아보려고 하지도 않음
그냥 지가 똑부러진다고 생각하면서 무례한 짓도 서슴치 않음
종종 상황/상대 못 가리고 학생이 교수한테, 혹은 부하직원이 상사한테 이짓거리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wayrano 싶을 때가 많음..

물론 잘만 발현되면 재성(현실)이 긍정적으로 기능해서
'정말' 똑부러지고, 알잘딱깔 잘 하고, 사회성 발달한 모습인데
그게 아니면 본인이 되게 우스워짐..

약간 초딩이 엄마 립스틱 바르고 / 아빠 구두 신고 나가서
냉면집 주인한테 '여기 물 하나 비빔 하나요~ 아웅 근데 여기 먼지 좀 어케 해야겟따-_-;;~~' 이러는 느낌이랄까

예시로 좀 귀여운 걸 들었는데 하여간 재다들은 이런 식임
주변에 연간/일월지 재성인 사람 몇 명 있는데 (이것부터가 신기)
다 같은 양상을 보여서 이게 재다의 장단점이라는 게 확실해졌음
단순히 재성이 3개 이상이라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고
이 경우가 특히 일월지에 박힌 데다 투출까지 돼서 경향이 강한 것 같음
여자 엄청 의식하고 오늘 여자한테 지 에고 어필 못 한 것 같다 싶으면 풀죽거나 히스테리 부리고

이제까지는 재성의 긍정적인 부분을 더 크게 생각하고 넘겼었는데
날이 갈수록 주변 재다들의 이런 나르시즘이 심해져서
점점 꼴갑으로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