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케이시는 운명론에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간의 영혼적인 측면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드가는 점성술이나 타로 같은 것들은 인간의 잠재의식이나 무의식적인 요소들을 드러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한 예측 도구는 그 자체로는 미래를 예측해 주지 않지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자기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주에 대해서는 일종의 가이드나 지도라고 말했습니다.  사주에서 나오는 정보를 토대로 해당 인물의 잠재력과 가지고 있는 특징 등을 파악하여, 그들이 최고의 자신을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주나 점성술 같은 것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결국 그들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드가케이시는 인간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점성술이나 사주와 같은 예측 방법을 찾아본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예측 방법은 어떤 정도의 위안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인간들이 그것을 믿고 따르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지구는 자유의지의 학교"라는 말을 자주 하며,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운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운명론에 심취하는 것을 지양하고. 인간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자유의지와 선택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가치를 중요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