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엿먹은 상대는 축월 갑신임... 순행이고ㅇㅇ

시지에 해수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만 인성쓰는 전형적인 관인상생을 꾀하는거 같았음..

내가 학원을 다니는데

월하수목금 하루죙일 30명이서 들음

2사람이서 같은 책상을 써서 3분단으로 나뉘어 있음

그래서 어쩌다가 여자짝꿍이랑 친해지고 말트다가 점심을 같이 먹개됨

그러다 서로 짝꿍인 남자1여자1이랑 합류해서 4명이서 점심을 먹게되고 커피도 마시게 되었는데,

내 짝꿍 말고 다른 여자애랑 남자가 취업 얘기로 서로 막 얘기하는거임 그러다, 이 여자애가 자기 삼성 gsat을 봤는데 무슨문제가 문항이 어쩌고... 그러면서 남자도 자기도 봤는데 어쩌구저쩌구..

2이서 신랄하게 얘기하는거임 근데 난 잘모르고 경험도 없어서 그냥 한귀로 흘렸음 내 짝꿍도 그랬고ㅇㅇ...

근데 그러고 나서 만날때마다 나한테 소소한걸 자꾸 챙겨주는거임 뭐 간식을 자꾸 준다거나; 뭘 거들어준다거나;;;

근데 난 ㄹㅇ받을 생각이 없어서 됐대두 자꾸 줌;;;

그래서 그냥 어버버 받거나 아니면 내 짝꿍 좀 나눠주고 그랬음ㅇㅇ..

근데 그러면서 자기 이 수업 처음 듣는다고;; 막 처음 듣는다는 거임;;; 근데 기초수업 이었단 말임?

그래서 난 속으로 내 자료 좀 있고 얘 나이도 어리고 제일 동생이고.. 맘쓰여서 챙겨주고 픈 맘에

생색도 좀 내면서 >< 그냥 링크랑 특히 내가 알짜배기 직무관련 포스팅도 몇개 톡으로 보내줬단 말임? 초반에 얘기도 했음 싫으면 거절하라고ㅇㅇ

근데 돌아오는 반응이 고맙다고는 하는데 좀 시큰둥한거야;;

그래서 속으로 서운했는데 그냥 넘겼음;;

그러다가 다음날이 되었는데 버정에서 마주쳐서 어? 00아..! 하면서 아는척을 했는데 전과는 다르게 굉장히 딱딱하게 굴고 말도 안하고 가는 길 내내 대놓고 우리 빨리갈까? 하면서 되게 싸늘하게 구는거;

그래서 -_-...? 했는데 오전수업 좀 듣다가 내 옆에 짝꿍이 00이 감기걸려서 몸 컨디션 안좋대~ 그래서 점심 안먹겠대~ 하면서 막 말하는거 그리고 그 이후로도 다같이 밥을 먹으면 내 짝꿍이랑만 대놓고 얘기하고;; 난 눈길도 안주고

어쩌다 길에서 마주쳐도 눈길도 안주고 계속 지나가기만 하고...

아 진짜 너무 개무시한다..? 싶을 정도인거야;;

근데 내가 자료 준 다음날 바로 얘가 다같이 가면서 나 gsat 붙았어!ㅎㅎ 이러더라고 근데 난 그때까지 얘 삼성 어쩌구 한거 기억도 안하고 있었거든?

그냥 나한테 잘해주니까 나도 좋은거 좀 줘서 서로 취업얘기 좀 하고 모르는 문제 좀 같이 나눌수 있지 않으려나 싶었던 거였음...

근데 그 말 듣는순간 아 얘 내가 삼성때문에 노리고 준거로 생각했으려나? 싶은거임;; 그래서 그냥 담백하게 잘됐다고 준비잘해보라구 하고 말긴 했음;;

아무튼 그렇게 유령취급 당하면서 2일을 보내다; 내가 톡으로 뭐 바라고 준거 아니니 오해말고 준비잘하라고 했는데 아!! 나야 고맙지ㅎㅎ 잘볼게~ 이러고 온거임; ->이게 시점이 저녁이었음

그리고 그 다음날 점심밥을 다같이 먹는데 내 짝꿍이 그 삼성 여자애보고 00이~ 어제랑 엊그제 컨디션 안좋아보였는데 오늘은 ㄱㅊ네~?^^ 이러는거임.

그리고 그 여자애가 하는말이,

"응.ㅇ_ㅇ 나 어제 저녁 이후로부터 괜찮아졌어?" 이러는거 ㅅㅂ....

그리고 그 이틀동안 은근히 나 떠보고 재보고 가만~ 히 쳐다보면서 관찰하고 그거 기분 ㅈㄴ 더러웠는데 저 말 듣자마자 와ㅋㅋㅋㅋ 싶은거임

그 이후로부터 남들말 아예 안듣고 지 얘기만 나불대길래

내가 탁탁 자르니까 아예 자리를 피하는거임...


나 여기서 어쩌면 좋음..? 저 여자애 심리가 당최뭐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