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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좋다고 들었는데 힘들어

ㅇㅇ(115.139) 2021.11.01 02:25:38
조회 246 추천 0 댓글 6

누구나 자기인생 다 힘들겠지만 폭력가정에서 살아온 나로서는 진짜 세상이 지옥같고 숨막히게 하는 것 같애 

사주 볼때마다 솔직하게 다 말해주는 분도 내 사주보더니 귀한 사주라고 말하시고 이름도 진짜 좋다고 하시더라


학창시절에 가정 내 불화로 돈도 거의 못받고 라면만 줄창 먹고.. 쌩으로 공부하고 아빠가 비정상인이라 술마시고 나한테 매일 주정부려서 우울증 걸림. 학창 시절에 미용실 한번도 안가보고 옷들도 오래되고 부끄러워서 교복 위주로 입고 다닌듯. 주기적으로 형제한테 존나 쳐맞고.. 겨우 대학 갔는데 그때부터 생활비라든가 등록금이라던가 전부다  나혼자 해결해야 했고  그와중에 가정불화가 본격화되서 아빠가 미쳐버렸는지 나한테 성적인 쌍스런 욕을 하면서 우울증이 더 심해졌거든 그 외에도 좆같은 일들 무궁무진함. 그 덕에 불면증, 강박증은 기본으로 걸렸다 겨우 졸업쯤 되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데 원래 전공이 순수여서 그동안 뭐했나 싶다... 주변 친구들은 자기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데 나는 우울증에 허덕여서 학문적인 노력만 했고... 원래 전공에서 윗사람한테 인정은 좀 받았는데 최근에 가정이 날 너무 괴롭혀서 그냥 놔버렸어 독립하고 싶은데 여러가지 뭐가 얽혀있어서 이 개같은 상황에서 나오지도 못함.


내 사주가 뭐가 좋은건지 봐주시는 분들은 진짜 귀한사주라고 하고.. 같이 보러간 친구나 가족한테는 주의할점이나 대략적인거 알려줬는데 나보고는 왜 좋은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사람도 있었고 말할것도 없이 좋다는 분도 계시고.. 근데 웃긴게 그 친구는 현실적으로 봤을때 진짜 더 귀하게 자란 친구임. 외모고 성격이고 집안이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친구야. 사주 보고 나서 나를 계속 경계하듯이 길게 쳐다보더라.. 은연중에 나를 깔보고 있었던 건지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나도 이해가 안되긴 함. 


대운이 씹창이라 내 상황이 이런거 대략은 알고 있는데 그냥 이 상황들이 좆같고 힘들다. 가족 친구 금전 직업 건강 다 바닥 찍고 그냥 정신 놔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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