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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금 인다는 진짜 상종하기 싫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6.122) 2023.06.20 01:03:21
조회 349 추천 1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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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들이랑 사이가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진짜 사람에 대한 정이 탈탈 털리기만 함..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건



얘네만큼한 사람도 없지만



근데 그게 딱 전부임..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내가 돈 얼마 좀 모았다 하니깐



'같이 동업하자'



'너 돈이 내 돈 아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물론 가끔 소소하게 먹을 거 사주고


이런 건 고맙게 생각했지만


한번은 내가 너무 우울증이 심해져서


자살 충동 든다 이런 말을 꺼낸 적이 있었는데


걔가 물론 옆에서 위로 해줬음..


근데 걔가 "근데 죽는 게 그렇게 쉽나?


너  만약에 죽으면 남은 가족들은?


너  막 힘들게 일하면서 돈 좀 모았던 거


그거 안쓰고 죽기엔


너무 아쉽지 않아??


힘들게 돈만 모으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으면 억울할 거 같은데..'


이러니까 그래서 내가


'어차피 죽으면 돈에 얽매이지도 않고


돈에 더 이상 귀속 당하면서 살지 않아도 되는데


열심히 안살아도 되니까 난 오히려 좋을 거 같은데..'


이러니까


'근데.. 너가 죽으면 너가 힘들게 모았던 돈은


누구한테 가는거야?' 이랬더니


' 당연히 엄마나 남은 가족들한테 가지 않을까..? '


내가 이러니까



걔가 '그럼 그거 내가(친구가) 대신 쓸 수 없나? 너 돈이 내 돈이잖아(??)( 우리가 남이야?? )


ㅇㅅㅇ??

그 당시에 난 좀 오잉했었음..



걔가 말했던 대사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식의 뉘앙스로 말했던 건



확실히 기억나는데..


아니 진짜 생각하는 게 웃기긴 하네..ㅋㅋ


난 한번도 쟤가 모은 돈


탐내 본 적도 그걸 어떻게 꾀어 먹을까? 라고


생각 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쟤는 내가 만약 죽는 순간에도


저렇게 내 돈을 어떻게 하면


제 3자인 친구인 자기한테 사용하게끔 줄 수 있는지


생각 하는 것도 웃기긴 함..


일월지 편인이라서 그런가..


신금 인다자 임



가족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우연히 학교 라는 공동체 사회에서


만난 동기 이자 친구일뿐인데..


내가 무슨 얘랑 결혼 한 것도 아니고


이거 말고도 몇가지 에피소드 더 있긴 한데..

저걸 교운기때 깨달았는데..


그동안 내 주변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신금 인다자 이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꼽씹으면 꼽씹을 수록


좀 우울해졌음..


그리고 재다자인 나는



왜 인다만 엮이는 걸까?ㅋㅋ


사람이 가볍지 않고

변하지 않고 딱 거기에만 있을 거 같은


우직한 이미지는 참 좋은데


진지해보여서 마음이 동해 보여서

좀 진지하고 말이 잘 통할 거 같은 친구들보면


인다들임..


근데 이게 페이크 라는 것 또한

사주공부 하면서 알게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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