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 근원적 사고로써의 성리학

역학 갤러리

1/2

특정나이대 거르라는말 믿으면 안되는 이유(데이트폭력) 데이터만 봐도 저정도면 연애를 하면 거의 데이트폭력이 있다고 봐도 무방함특정 나이만 거를게 아니라 그 사람을 봐야된다.관상도 보고 특히 자신의 육감을 무시해서는 안됨 이거 ㄹㅇ 경험상되도록 방어적인 자세가 좋은듯 남성성 높으면 비례해서 성욕도 폭력성도 높아진다는거 잊지말고스스로 조심하고 사람 잘 가려내는 방법 밖에 없는듯한데그런데 기사만봐 작성자 : 역갤러

한국 문화의 근원적 사고로써의 성리학 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11.04 10:16:34

조회 53 추천 1 댓글 0

한국은 유교 이데올로기를

버렸지만 여전히 한국인들

세계관에는 성리학적인 질서가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성리학적인 세계관은 정태적인 세계관이다.

요순시대와 군자라는 이상적인 시대와

이상적인 인물상을 정해놓고

거기에 가까울수록 '이'가 충만하여

완전무결에 가까운 것으로 추앙받았다.

한국 사회가 유난히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것,

정치인, 연예인 등에게 완벽을 요구하는것은

성리학적인 사고방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성리학적인 세계관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지만, 한국인들이 국제 관계를

바라보는 눈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근대에 동아시아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드는 나라는 두 말 할것도 없이

중국이였다.

즉, 중국은 한반도 왕조에게 '이'가

충만한 것으로 여겨졌으며,

중화의 예법과 문물은 따라해야 할

모범이었고, 실제로

한반도 왕조는 빠른 속도로 중국을

모방했다.

반면에 중화의 예법을 따르지

않는 국가나 공동체들은 여진족, 일본을

포함해서 다 오랑캐이다.

한국인들의 조상은 중국 다음으로

2인자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소중화주의가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이 서양 문명에 뒤쳐지자

조선도 같이 몰락하고 만다.

중국의 공백을 채운것이 바로 미국이었다.

한국은 미국이 만든 질서에 순응했고

미국이 만든 글로벌 스탠다드를

빠르게 흡수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교적이라고 평가받던 한국이

아시아에서 유난히 기독교를 믿는 비율이

높은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즉, 한국인들은 사회 문화적인 기질이

태생적으로 패스트팔로워 전략에 능한 민족이다.

한국인들 머릿속에는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을 정점으로 하고

미국 문화와 멀어질수록 오랑캐라는 이분법적인

세계관이 들어있다.

한국의 젊은 세대가 유난히

막강한 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의 실체를

잘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인들에게 중국은 오랑캐다.

오랑캐는 경멸의 대상이다.

바꿔서 말하자면, 한국인들은

하드 파워보다는 소프트 파워를 우선시한다.

중국의 하드 파워는 대국이지만

중국의 소프트 파워는 소국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중국의 객관적인 실체를

잘 보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사대주의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

사대주의는 한국사 내내 글로벌 스탠다드를

빠르게 흡수하는 힘으로 작용했다.

전근대에는 중국, 현대에는 미국에

여전히 사대하고 있다.

다만, 전근대 한반도 왕조의 한계는

동아시아에서 중국만이 유일한 대국이었다는데 있다.

중화 질서의 패스트팔로워였던 한국은

중화 질서가 붕괴하자 같이 몰락해버렸다

이 점을 교훈으로 삼아서 한국은

미국에게만 사대하는것이 아니라

미국이 아닌 다른 대국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냉전 시대에는 미국만 믿으면 됐지만

21세기에는 그런 공식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EU 등 다양한 대국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며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것이

한국의 발전에 확실하게 도움이 된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910686	상처밖에 안 남은 남자 사주 [2]	ㅇㅇ(1.254)	22.01.04	208	0
910685	ㅠㅠ하핳ㅎ [1]	저기,,	22.01.04	25	0
910684	무토남인데 기유일주 여자가 젤 싫고 경오일주 여자가 젤 좋음 [3]	ㅇㅇ(223.38)	22.01.04	390	6
910680	신강 목일간들 지금 상황 안좋아지는듯 [1]	ㅇㅇ(121.178)	22.01.04	368	6
910678	자식복이 좋다는데 자식 안낳으면 어케됨? [1]	ㅇㅇ(223.38)	22.01.04	73	0
910677	인사신이 월시에 있다면 [1]	ㅇㅇ(223.33)	22.01.04	124	0
910676	이사람 스펙 ㅁㅌㅊ?? [1]	ㅇㅇ(1.236)	22.01.04	38	0
910675	프리지아 식신제살 느낌 나는거 나만 그래?? [5]	ㅇㅇ(223.38)	22.01.04	370	2
910674	나 진짜 너무 힘든데 내년엔 좋아질 수 있을까?	ㅇㅇ(223.62)	22.01.04	69	0
910673	ㅅㅂ 공장일 하러 왔는데 때려칠까 [5]	ㅇㅇ(121.168)	22.01.04	52	1
910671	재용오빠 딸...내가 조신하게 키울래...	롯데신유미(124.59)	22.01.04	28	0
910670	고집쎄다는것도 지뜻대로 안해주니까 고집쎄다는거지	ㅇ(223.38)	22.01.04	60	12
910668	행동느린사람 고집존나쌤	ㅇㅇ(1.247)	22.01.04	46	1
910665	념) 진짜 좆됐다 극우 비밀 커넥션 폭로됨 ㄷㄷㄷ....JPG	ㅇㅇ(89.187)	22.01.04	28	0
910663	방탄에선 랩몬이 젤 매력적이게 잘생긴듯 [2]	ㅇㅇ(106.102)	22.01.04	99	4
910660	나 백수인데 백신 다 맞음	링딩동,	22.01.04	66	1
910659	행복하려고하니까 불행한거야	ㅇㅇ(118.235)	22.01.04	31	2
910657	식상일간이 도움주면 식상용신, 인성일간이 도움되면 인성용신 [2]	ㅇㅇ(223.38)	22.01.04	371	2
910656	나 수기신인데 임수 아빠때매 수영장에서 재기당할뻔함 [3]	ㅇ(223.38)	22.01.04	86	0
910655	방탄소년단 정국 사주	ㅇㅇ(1.254)	22.01.04	515	0
910654	아시아경제 유료사주 본 적 있는사람? [1]	ㅇㅇ(180.65)	22.01.04	229	0
910652	모쏠들이 흔하게 착각하는 거,.jpg	을묘	22.01.04	111	1
910651	기신운에는 그렇게 하면 결국 옳았다는걸 [50]	ㅇㅇ(223.39)	22.01.04	6649	248
910649	올해 인사신 삼형 인간들도 조심해야하지 않냐? [1]	ㅇㅇ(223.39)	22.01.04	380	0
910648	쏠린사주는 사고사 조심해여하는듯..	ㅇㅇ(121.178)	22.01.04	138	1
910647	랩몬스터가 아니라 알엠입니다 뿡줌프레하는 아주머니 [3]	ㅇㅇ(106.102)	22.01.04	63	0
910646	헤이헤이들 질문있어염	ㅇㅇ(118.45)	22.01.04	30	0
910645	상관운에 유부남꼬인거 개빡쳐서 돌아버릴고같내 [2]	ㅇ(223.38)	22.01.04	157	3
910643	방탄보다 방시혁이 더 잘생겼잖아 방시혁 부럽다 [1]	ㅇㅇ(106.102)	22.01.04	52	3
910642	저 소추 물좆입니다.	메롱상태	22.01.04	42	3
910641	하지만 요동치는건 그런 상황의 화나는 감정 따위가 아님	ㅇㅇ(223.39)	22.01.04	19	0
910640	일본인들 집 욕조에 다 들어가잖아	ㅇㅇ(223.39)	22.01.04	40	0
910638	사람의 성격을 알고싶으면 천간을 보삼	ㅇ(223.38)	22.01.04	121	1
910637	무인성인데 답정너나 징징하는 애는 뭐임 [3]	ㅇㅇ(223.62)	22.01.04	128	0
910635	그냥 길가다 아무대나 들어가서 사주 봤는데 좀 잘보더라	ㅇㅇ(223.38)	22.01.04	26	0
910634	백신1차 맞앗는데 피시방못감? 일부분으로 갓다와야한디 [2]	ㅇㅇ	22.01.04	44	0
910632	병화 수다자 극신약 도태한남 음침 찐따 사주	메롱상태	22.01.04	171	2
910630	와 엄청잣네 이상한 꿈 꿧음ㅇ	나가국(35남@)	22.01.04	26	0
910623	그냥 지인들이 날 모른다고생각함...	waterlily(39.112)	22.01.04	27	1
910620	역갤에서 아다 따인 적 없습니다 [1]	메롱상태	22.01.04	55	0
910616	오행다자면 자기가 가진 많은 오행을 쓸수있는 사람을 좋아함 [2]	ㅇ(223.38)	22.01.04	718	12
910615	직장인인 사람들 다 백신 맞음? [1]	ㅇㅇ(121.168)	22.01.04	58	0
910614	감전사고 저사람 시간에 정화떴을거다 [1]	ㅇㅇ(223.33)	22.01.04	176	2
910613	어느정도 일운이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일운은 기신운 끝나면 안중요해	ㅇㅇ(223.39)	22.01.04	43	4
910612	카리나 얼굴로 한번만 살아보고싶다 [1]	ㅇㅇ(223.38)	22.01.04	85	1
910610	사실 무토 좋아함 [1]	ㅇ(223.38)	22.01.04	76	0
910609	금다자면 수다자한테 끌림? [1]	ㅇㅇ	22.01.04	239	0
910608	고양이우는데 [4]	술이	22.01.04	45	0
910607	2만 볼트에 감전되서 죽은 예비신랑 죽은 사고 [2]	ㅇㅇ(223.39)	22.01.04	105	6
910605	난 왜 남자에 목매지? 남친한텐 그렇게 연락해대면서 [2]	waterlily(39.112)	22.01.04	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