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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를 허(許)하라!

허주명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8 2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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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를 허(許)하라!

" 오빠, 왜 또 멍때리고 있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문득 깊은 생각에 빠지다보면 과거속 여친의 음성이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하다.

숨가쁘게 바뀌고 변하는 세상속에서 멍때리기를 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무시했었다. 누군가가 멍때리고 있다면 사람들은 놀리거나 핀잔을 주었다. 더 옛날에는 일도 안하고 게으름을 피운다고 어른들이 호통을 치거나 치도곤을 당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은 굉장히 고도의 음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 대운, 세운, 월운, 일운, 시운에 따라서 영향을 받겠지만, 원국의 글자들은 원래 타고난 나의 성향과 기질이며 나의 모습과도 같으니 특히 가만히, 아무생각없이, 도대체 뭘 생각하는지 알수 없는 멍때리기에 특화된

글자를 가질수 있겠다.

己 辛 壬 癸 (동지만세력)

丑 丑 子 丑

위와 같은 사주가 있다면 그 사람은 멍때리기의 대회에서 수상을 노려볼만하다.

지지는 나의 현실이고 살아가는 무대인데, 丑토가 3개나 된다. 겨울이며, 밤이며, 어둠, 고요, 정적을 상징한다.

한 수강생분이 물어본다.

" 선생님, 子수와 丑토중에 어느쪽이 더 안 움직입니까?

" 선생님은 子시(23:30분~01:30분)과 丑시(01:30분~03:30분)중에 어느 때에 덜 움직이십니까? "

이렇듯 丑토는 더 깊은 새벽이니 조용하고 적막감이 감도니 멍때리기 좋은 글자이다.

뛰고, 달리고, 말하면서 할 수는 없으니 위 사주의 주인공도 그럴것이다.

천간의 글자는 10개인데, 살펴보면 己토 다음다음이 辛금이니 가깝고, 辛금과 壬수와 癸수 등은

서로 붙어있는 글자이다. 서로 멀리 떨어지 있지 않으니 생각의 폭이 좁은 모습이다. 반면에 한정된 부분에서

생각이 깊다. 壬수, 丙화, 庚금등의 구성이 였다면 반대로 생각의 폭이 넓지만 폭은 좁게 된다.

천간은 드러난 마음이고, 생각이니 그렇다. 음양의 모습이라 폭이 넓으면 깊이가 짧고, 폭이 좁으면 깊이가

깊다. 전체적으로 음운동을 잘하는 모습이다. 천간은 己庚辛壬癸가 음운동을 하는 구간이며, 지지로는 申酉戌, 亥子丑이 된다. 이중에서 壬癸와 亥子丑은 겨울의 글자이니 더욱 강한 음운동을 한다.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는 것은 우습게 보이지만 고도의 음운동이 된다 ㅎㅎ

십신으로 보면 멍때리기에 적합한 것은 편인과 식신이 된다.

편인은 일간을 생해주는 오행중에서 음양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것을 말한다.

내게 들어오는 정보중에서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고, 수용하는 부분적인 것을 의미하니

보편적, 종합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인에 비해서 치우친 정보가 된다.

생각하고, 의심후 받아들인 정보나 기억을 수용하게 된다.

일부분을 생각하니 그 생각이나 그 정보에 대해서 한층 더 심층적이고 깊게 생각하고 의심하니

편인을 가진이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때로는 자신만의 세계에 심취하다보면 타인과의 대화에서 너무 멀리 가버리기도 한다. 그 편인이 4개나 가지고 있으니 편인이 기운이 잘 나타날 것이다. 음운동을 하는 편인이니 더욱 그렇다.

식신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고 파고드는 성향이 된다.

상관이 여러가지에 관심을 보인다면 식신은 한가지에 몰두하니 전문가의 모습이된다.

子수의 식신을 가졌으니 뭔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것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거나 생각한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4-5시간을 계속하더라도 즐겁게 할수 있다.

아이들이 게임을 4-5시간 계속하더라도 피곤한 줄 모르듯이 말이다.

위의 사주같이 음운동을 잘하는 천간이나, 지지, 음운동에 특화된 편인과 식신을 가졌다면

멍때리기 대회에 도전해볼만 할것이다.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멍을 때리면서 음운동의 극한인 무아지경(無我之景), 망아탈혼(亡我脫魂)의 경지를 느껴보실것을 추천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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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명리혁명을 꿈꾸는 허주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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