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니까 여자가 보는 관점은 다를 수 있음

좀 문화라기보단 정서적인 측면이랄까?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정서가 짙은곳이 한국 많고도 많지
근데 내가 느끼는점은 음..
다른나라들도 거의 모두 근대화 이전에는 성적으로 아주 폐쇄적이었음
근데 근대화가 되면서 여성도 사회에 참여하게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일하는데
남녀구분없이 섞이게 되면서 서양 사회는 이게 오픈이 더 빨리 되어 남녀관계가 좀 친구관계도 생기고 직장동료 관계도 익숙해졌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여성이 남성처럼 사회 나와서 일하는게 한 20-30년 정도 늦게되다 보니까 
어떻게보면 남자가 여자를 사적인것 말고 공적으로 대하는것 자체가 상대적으로 덜 익숙한거지
딱 우리 전 세대까지만 해도 남녀끼리 섞인다 = 무언가 개인적인 썸띵이 있다 이런식이었으니까 
그래서 왜 이쁜여친 있으면 남앞에 내놓기 싫고 그런지 이해는 감 
그래도 이렇게 섞이는게 필연적인 이상 남녀끼리는 좀 확실하게 선을 긋고 
헤프게 관계 안맺었으면 좋겠음 남자고 여자고

한국애들도 그렇고 외국애들도 그렇고 뭐시던간에 4 정도 되는 관계를 10으로 포장한다음에 
그냥 뭣도 아닌 5-6한테 흔들리는 경우 너무 많이 봐서 그렇게 느끼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