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단
5월말-7월초 등신같이 살다가 너무 아파
7월초-7.21. 새롭게 살아보기로 결심
아침운동+아침식사+충분한 수면

눈썹이 가지런하게 자라기 시작함!!
발복의 징조라 끼워 맞춤

2. 전개
~7.31. 아침운동 아침식사 규칙적 수면기상 계속 지킴
          업무는 바쁘고 힘들었다

~8.11. 다짐 3가지 계속 유지함, 멘탈 바사삭 와장창 사건,
          조금씩 자의식 내려놓기 시작, 안맞던 상사 전근감.

~8.21. 가루가 됐던 멘탈 다잡으며, 산뜻한 기분으로 지냈음.
          (우연히 신내림받은 아저씨께 사주를 봤고
          요상한 쓸쓸함을 느낌. ‘이제 전처럼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나 할까…)
          3가지 다짐 계속 실천함.

~8.31. 눈의 고질병 치료. 집 전체를 새로 정리하고 짐을
           아주 많이 버림. (오랜 세월 나에게(악)영향을 준
           사람과 관련된 물건을 모두 버림.)
          3가지 다짐 계속 실천함.

~9.11.  (1) 왜 매월 멘탈 부서질 일이 생기나?
           정유월 들어서자마자 개초대박 트러블 터짐.
           멘탈 부서질 뻔 했지만, 불쌍한 중생이라 여기고
           신경쓸 가치 없다고 생각하기로 함…(아직 흔들)
           (2) 7월부터 준비해온 행사를 드디어 개최함.
           매일 머릿속에 이생각 뿐이었는데,
           큰 탈없이 마무리되었고 반응도 좋았음.
           (3) 3가지 다짐은 꾸준히 실천 못하고, 며칠 빼먹음.
           (4) 초고난도의 다짐을 또하나 함.

3. 소감(?)
7.11~9.11. 두 달동안
갖은 구설과 인간관계 트러블을 알차게 겪었다^^.
인생 가시밭길이다. 산넘어 산이다.
자의식은 놓고, 품위는 유지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내 원국은 쉽게말해 토다매금으로 본다.
이제 좀 흙 파낼 생각이 들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100배 힘들어서 잠깐 나자빠진 상태.

습관은 어느정도 다졌고, 전술을 마련해야하는데…
도무지 감이 안온다. 끝



그리고 수목용신 요새 조용하네~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라?
다들 잘 살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