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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다가 추한 이유를 알았음.. 나 비겁다 지인 좋아했거든?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92.211) 2021.11.24 01:26:27
조회 3187 추천 84 댓글 48


솔직히 어려운 사람 잘 도와주고 사회적 위치로 남 무시 안하고 그래서 좋게 봤는데 내가 어제 비겁다 본성을 적나라하게 봄
겁재 3개인 애인데 평소엔 남 칭찬 잘해주고 착해서 전혀 몰랐는데 자기보다 남이 잘 나가면 그 순간 확 돌변함

나 오늘 되게 충격받은게 내 고등학교 동창이 그닥 좋지 못한 대학 나왔는데 cpa 1차를 합격했다는거야.
얄미운 자랑도 아니였고, 그냥 자기 1차 합격해서 지금까지 계속 2차 준비하느라 연락 못했다고 딱 한마디 했거든
나는 진짜 너무 잘된것같아서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비다친구 혼자만 분위기가 쎄하길래 왜 저러지 싶었는데
버스타고 집 오면서 쟤 cpa준비한다고 부모님 등꼴 엄청 빼먹었다면서
요즘 회계사도 끝물이라 명문대 나온거 이리면 좋은곳 못들어갈걸.. 이럼;;
내가 엥..4대법인 못가더라도 문과는 취업 어렵고 그래서 회계사로 몰린다던데 1차붙은것만으로도 대단한거 아니야? 1차붙은것도 스펙인데..심지어 몇달 준비 안하고 붙은거잖아...그랬더니 자기가 상경계 나와서 더 잘 안다고 우리학교에서 붙은 선배들도 좋은 법인 못들어갔다고 그러더라.
  
평소에는 그 친구한테 지방대 나와서도 잘 사는 사람 많다, 넌 뭐든지 할수있다,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 작은 회사라도 들어가서 경력 쌓으면 좋은곳으로 이직 가능하다

이러면서 힘주는 말 하길래 나는 참 긍정적이고 좋은 애라고 생각했는데 친한친구가 cpa 1차 붙고 자기보다 나은 위치로 가려고 하니깐(비다 지인은 건동홍 나와서 공무원 준비중임) 태도 변한거 소름이더라
남이 나보다 못나갈때는 잘해주다가 갑자기 잘나가니깐 태도 변해서 어떻게든 남 노력에 흠집내려는거 너무 보기 싫었음
근데 자기는 남들이 이런걸 못 느낀다고 생각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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