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느낀 일간별 특징 (단식)

ㅇㅇ(211.57) 2021.11.24 07:21:03
조회 1192 추천 23 댓글 3

ㅎㅇ 역갤 매일 눈팅만하다가 몇 자 적어본다. 내가 겪은 일간만 적어놨다

본인 기토 비다임.


1. 갑목

내가 어디가서 누구한테 주눅들거나 굳이 부족하단 생각안드는데 갑목만은 다름. 약간 경외감+ 권위를 느끼고 자연스레 눈치보게됨

오 좀 불편한데 싶으면 무족권 갑목이더라. 그렇다고해서 권위적이진 않은게 신기함 또래들 사이에선 또라이로 통하던데 그만큼 시원시원하고

리더쉽있고 주변에 사람을 자기 밑으로 거느리면서 관리도 잘하는 듯. 남들한테 아 옙! 하게만드는 일간. 근데 갑기합이라고는 하는데 나는 갑목만 보면

안 찍히고 싶고 부담스러워서 피하게됨. 그냥 좀 불편 그치만 싫지는 않음. 머리 노랗게 탈색한 집안의 큰 어른 같달까?


2. 임수

여진구 얼굴 검색하고 오길 추천ㅋㅋㅋ진짜 다 저렇게 생겼다. 어떤사람은 그게 물같이 생긴거라고 하던데 좀 둥글하고 뭔가 얼굴선이 동그랗고 목소리도 듣기 좋은 경우가 많았음. 무게감있거나 부드럽고 신뢰를 잘 주고 주목시키는 목소리. 역갤에선 속으로 음모를 꾸미고 내면을 알 수 없어 음침하다고 표현하던데 나는 그렇다기보단 내면의 생각을 깊게하는데 그게 시끄러워서 남들이 보기엔 음침하다고 하는듯. 영어로 표현하자면 thinking out loud?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계획을 잘 세움. 또래 임수랑은 사이가 오래 좋았는데 임수의 질투로 사이가 끊겼다. 나보다 나이 많은 임수랑은 배울게 많고 합리적이라 임수가 정한 방향을 항상 따라가게됨. 역갤에서 임수관련 표현이 젤 적절한건 카드캡터 체리의 에리얼 같다는 글ㅋㅋㅋ 무릎탁침. 눈치도 좋고 자기분야에 특히 눈썰미가 좋은경우가 많았음


3. 병화

병화는 나를 엄청 좋아했다 내 사주가 차가워서 그렇다는 술사의 통변을 받은 적있음. 병화는 나를 엄청 도와주려 노력하고 내가 무슨말을 해도 고개끄덕여줌 시간이 아무리 걸리더라도 결국 내편이 되어줌. 병화는 나한테 신강이든 신약이든 배신 안 때리더라. 근데 기토입장에서보면 항상 무슨 일이든지간에 발을 좀 빼고 있어서 답답한게 있음. 그렇다고 그 일을 회피하거나 차단하지도 않아서 짜증이 가끔 남. 예를 들면 본인을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구를 SNS에서 완벽 차단하지도 않고 욕은하면서도 걔가 올리는 게시물은 한번씩 잘 봄. 그걸 좀 재미있어하기도하고. 생각보다 차분한 사람이 더 많고 친해져야 활달한 경우가 많은 듯.


4. 정화

나는 역갤에서 정화 극당하는게 너무 웃겼음. 그렇게 신빙성이 없지도 않다고 생각해서. 정화는 옆에 있으면 아기자기하고 다정한 느낌에 이끌려서 꼭 짝사랑하거나 이어지는 일간인데, 언제나 믿음을 주는 척 하지만, 막상 내가 마음 놓고 기대볼까 싶으면 언제그랬냐는듯 도움도 안 되고 가스라이팅 함.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그럴때마다 개소리를 너무 예쁘게해서 나도모르게 죄책감이 들게함. 나중에 정화랑 싸운 정황을 상기해보면 내가 너무 좆같이 휘둘렸다싶다가도 며칠 지나면 정화의 따뜻함을 그리워하게됨. 사회에서 본 정화는 쾌활하고 이목구비 생김새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좀 홀리게하는 매력이 있음. 주변에 사람은 많고 정화의 따뜻함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데 정작 정화 본인은 자기 바운더리내에 몇명 많이 두지않고 외로움도 잘타는듯. 아 눈치 백단임


5. 을목

체형이 호리호리해서 키가 커도 덩치는 상대적으로 작아보임. 미국의 너디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다. 겉으론 어딜 내놔도 손색이 없지만 속에는 야심이 분명히 있어서 출세도 잘하고 사람을 다룰줄 아는 듯. 예술관련 종사자가 많아 보였고 그렇게 악한 스타일은 아닌듯. 그냥 인간자체가 깔끔하다. 나는 을목 남자에 많이 끌렸음. 친구도 많고 은은하지만 확실히 자기 영향력을 펼질줄알고 사내정치 등에 가장 잘 살아남을 수 있지않을까싶다. 지가 성질을 죽이고 길줄알아서.


6. 신금

충성심이 강하다. 단 자기가 투자할만하다고 계산이 끝난경우에만. 그래서 갑목 밑의 충직한 부하의 이미지가 그려짐. 생긴게 굉장히 날카롭지만 세련미는 떨어진다 그래서 정작 웃으면 빙구같음. 예술인이 많았고 포커페이스를 잘하는 일간 중 하나인듯. 전여친이랑 같은 회사에서 근무해도 얼핏보면 티 안나는 느낌? 신금남은 자주 청일점이 되는 상황이 많은 것 같았음. 토생금이라고 나도 신금보면 관심이가고 예뻐해주고싶다. 그런데 이어진 적은 한번도 없음ㅋㅋ


생각나는건 여기까진데 의견 달아줘

단식이니까 재미로봐주고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47138 ㅇㅁ는 날낳을지말지 임신초기에 고민끝에 낳기로 했음 ㅇㅇ(117.111) 22.02.03 44 0
1147137 난 왜 돈 못모으는건데 ㅇㅇ(118.235) 22.02.03 26 0
1147136 발 비누칠 씻었는데 왜 꼬랑네 살살 [4] ㅇㅇ(223.62) 22.02.03 72 0
1147135 우리학교는 보면서 맛있는거 먹기 ㅇㅇ(118.235) 22.02.03 23 0
1147134 30대중반치고 옆선ㅇㄸ [6] ㅇ ㅇ(221.158) 22.02.03 152 1
1147133 내가 어떤련인거같애 ㅇㅇ(118.235) 22.02.03 25 1
1147132 게이 사주특 ㅇㅇ(14.7) 22.02.03 141 2
1147131 고딩들 춤잘추더라 ㅇㅇ(223.62) 22.02.03 75 0
1147130 나 땜시 죽은 녀자 있나 촉점좀 [4] ㅇㅇ(223.62) 22.02.03 107 0
1147129 솔직히 난 [1] ㅇㅇ(123.109) 22.02.03 36 1
1147127 코 ㅇㄸ [13] ㅇ ㅇ(221.158) 22.02.03 88 2
1147126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25] ㄱㄱ(222.239) 22.02.03 6744 230
1147125 너만 보면 너만 보면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49 0
1147124 기신운에 기반을 쌓아놔야 용신운에 대박난다 [89] ㅇㅇ(121.188) 22.02.03 6978 189
1147122 널향한 설레임을~ ㅇㅇ(123.109) 22.02.03 30 1
1147121 나 더 이뻐져야만 해 ㅠ ㅇㅇ(118.235) 22.02.03 34 0
1147120 내 사주 ㅁㅌㅊ? [3] ㅇㅇ(39.115) 22.02.03 88 0
1147118 사주=영혼들의성적표 같은게아닐까 ㅇㅇ(59.21) 22.02.03 46 0
1147117 좋은 운의 기준이 뭘까 [2] ㅇㅇ(112.170) 22.02.03 208 0
1147116 나같은여자가 정해남을 좋아하니까 정해남은 괜찮은남자지 ㅇㅇ(118.235) 22.02.03 28 1
1147115 사주 딱 봤을 땐 무슨 다자 아녀도 묘하게 합해서 ~국 되기도 하던데 ㅇㅇ(117.111) 22.02.03 32 0
1147114 정미남 연애 시작함 ㄷ ㅇㅇ(118.235) 22.02.03 78 0
1147113 공망 반합 충 순서좀알려주실분 쑤셔넣기(121.160) 22.02.03 38 0
1147112 지은이 쉬운여자 아니구나 사랑해 ㅇㅇ(39.115) 22.02.03 34 1
1147109 사주대로 삶? [2] ㅇㅇ(124.111) 22.02.03 49 0
1147108 울아빠 신사일주인데 ㅇㅇ(118.235) 22.02.03 166 1
1147107 무슨무슨 다자는 그 십성을 너무 남발을 해서 밉상인거임 ㅇㅇ(125.128) 22.02.03 71 2
1147106 기묘일주 남자 두명 봤는데 청순하게 잘생겼더라 ㅇㅇ(118.235) 22.02.03 118 0
1147105 정미남은 존나 잘나긴했더라 [3] ㅇㅇ(118.235) 22.02.03 135 1
1147104 나 역마살 잇어서 돌아다니는거 개조아하는데 ㅇㅇ(116.46) 22.02.03 220 2
1147103 내 프사는 여자들이 이쁘다그러고 남자들은 실물이 낫다함 [2] ㅇㅇ(118.235) 22.02.03 67 0
1147100 나 40대 대운만 좋다는데 지금도 좋아진거같은데 [1] ㅇㅇ(118.235) 22.02.03 38 0
1147097 프사바꾸면 이쁘다고 연락오네 [1] ㅇㅇ(118.235) 22.02.03 84 0
1147096 동준사장티비 보는사람? 우주도 기묘일주더라 ㅇㅇ(118.235) 22.02.03 1141 2
1147094 디시에 가끔 올라 오는 벗은 년 사진들은 별로 안 꼴리는데 [2]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86 0
1147093 엥 여기 여자들은 남자는 꼭 냄져스러워야하나봐 ㅇㅇ(116.46) 22.02.03 88 0
1147092 드럽게초조하게 하네진짜 ㅇㅇ(123.109) 22.02.03 35 0
1147091 침대에 구멍이라도 내고 싶은 심리를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44 0
1147090 매일밤 혼자 고히 잠든 너의 침대로 스윽 들어가서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65 1
1147089 참치초밥 먹고 하리보먹는중 ㅇㅇ(118.235) 22.02.03 27 1
1147088 우지은이랑 메일로 사랑나누는중 너무좋아 [1] ㅇㅇ(39.115) 22.02.03 65 1
1147087 꼭넣고싶은 이유가뭔데? ㅇㅇ(123.109) 22.02.03 30 0
1147084 여러번 몇년을 실패했는데도 [5] ㅇㅇ(223.39) 22.02.03 76 0
1147083 기신대운인데 지난 5년간 나락갔다가 [1] ㅇㅇ(222.104) 22.02.03 152 1
1147082 사주 잘모르는데 내꺼 무슨 빙고게임이냐? [6] 쑤셔넣기(121.160) 22.02.03 177 1
1147080 자신만의 얼 아우라 비전 이 있어야돼 오징어갈매기가재꼴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59 1
1147078 매일밤마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34 0
1147076 매일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27 0
1147075 좋은운이 오는 징조에 관해서 써봄.txt [6] ㅇㅇ(121.188) 22.02.03 2705 45
1147074 자고싶다... ㅇㅇ(123.109) 22.02.03 3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