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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개념글에 초년은 뭔지 모르겠고 중년용신 사주인데모바일에서 작성

(106.102) 2021.11.25 23:52:50
조회 315 추천 5 댓글 2

초년에 별걱정없이 날때부터
서울자가에 다가구주택 주인집 딸로 우리집은 사업도 잘되고 월세도 받고 하니까 공부도 별로 안하고 철없이 살았음

근데 급 대학가서 폭격 맞은 케이스임
부모님 사업 망해서 보유하시던 집 세채 날라가고ㅋ 설상가상 거기에 양도소득세로 다 뜯기고 바퀴벌레 나오는 반지하로 이사가고..


20대가 진짜 끔찍했음
우리집 앞까지 데려다준다는 남자들 있음 경기날정도

중고딩때 구지 공부 필요성 못느껴서 그냥저냥 국숭세단 가서 졸업하고 회사취업도 힘들게 힘들게 했는데

31살이 되서야 겨우 대기업 정규직 자리 잡음.
지금 여기서 6년차 연봉 8천 중반이고
돈도 나름 열심 불리고 모았음

부모님 무주택이라 지난 2년간 존내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래도 무병장수하시고
또 부모님은 나에겐 정신적 지주인건 변함없어

그래도 올해 11월에 임대아파트 서울 삐까뻔쩍한 새아파트 당첨되서
부모님 집 걱정 어느정도 덜었고
나는 내힘으로 벌어서 여의도 오피스텔 살아

또 평소 부모님을 좋게 보던 건물주 친구분이 하시던 가게 (년매출 3억)그대로 이번달부터 헐값에 인수 받아서 이제 다시 시작도 하게 되셨어.
그간 10년 넘게 아부지 어머니 경비.청소.식당 등 꾸준히 쉬지않고 일하셨는데 잘 되었지..

이제 서서히 초년기신 가난의 저주에서 벗어날래ㅜㅜ
20대 내내 10년 넘게 고통받고 철들고 새사람 되었는데
임인년부터 발복 시작했음 한다

올 11월달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살고 있다
제발 발복 시작하자
4,50대 용신대운이여 서서히 들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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