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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운으로 가면서 생기는 마인드 변화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0.183) 2024.05.09 06:01:21
조회 733 추천 27 댓글 2

역갤도 오랜만이네.. 눈팅만 가끔 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써봐

점점 일도 바빠지고 환경도 변화하면서 이제 점점 용신운으로 간다는 게 느껴져.

그 중 가장 뚜렷한 몇가지를 써볼게

1.자기객관화
자기 객관화가 잘 돼. 고집,아집이 사라진달까.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이유가 환경이 점점 평화로워지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누가 내 단점이나 지적을 해도 아 그렇구나~ 듣게 되더라고 고쳐야 할 점인게 느껴지면 고치게 되고 어떤 쓸데없는 고집이 사라지는 것 같아.

2.쓸모없는 인연에 대한 분노? 회의감
이것도 자기객관화의 연장선상이야. 나를 무시하거나, 오히려 망하길 바랬던 사람들. 전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혼자 생각할 때 짜증이 확 올라왔다가도 얼굴 보면 다시 허허 웃으면서 연락오면 연락하고 그렇게지냈거든.
근데 이젠 아니더라. 어느순간 옛날의 그런 내 모습이 한심하고 바보같게 느껴졌어. 악연? 전부 쳐내고 내 생각에 괜찮은 사람들이랑만 소통하게 됐어. 이성도 죄다 연애하는 애들이 꼬였는데, 나한텐 그 사실을 숨기고 만나는 애들이 대다수더라. 아니면 나 말고도 연락하는 사람이 많거나.
예전엔 그런 사람도 아쉬웠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외로웠으니까. 물론 지금 안 외롭다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전처럼 물렁하진 않은 것 같다. 나 자신을 좀 더 아끼게 되고 스스로의 격이 높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자연스레 행동도 바뀌게 되는 것 같아.

3. 사주 공부하면서 느낀 점
결국 뜨면 지고 차면 기우는 게 세상에 이치인 것 같아. 따라서 누가 나를 떠받들고 좋아해준다고 우쭐해서 도리를 안 지키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면 결국 내려오게 되더라.
나도 내가 가진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되고서야 이걸 알게 되었어. 그리고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종종 해. 근데 가지고 있을 땐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라는 게 이런 의미인듯 해.

4.카르마의 법칙
결국엔 다 돌아와. 내가 했던 짓,행동 등등 결국엔 다 돌려받게 되더라. 역갤 보면 용신운에 발복한다는 내용이 많아. 근데 내 생각엔 좋을 때 더 겸손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그니까 용신운에 자신의 뜻, 재능을 가감없이 펼친다면 최고겠지만, 그런 분위기에 취해서 타인을 무시하고, 배려 없이,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나중엔 얻은 것 이상을 뱉어내게 되는 것 같아.
영원한 건 없거든.


정말 눈물이라곤 없이 살았는데 근 2년동안 자주 울었던 것 같아.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변하기도 했고.

아마 여기서 글 쓰고 있으면 기신운 초입일거야!
내가 그랬거든 ㅋㅋㅋㅋ 근데 너무 걱정하진마. 그냥 내려놓고, 비우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면서, 지적을 당한다면 그게 누구를 위한 지적인지 잘 생각하는 연습?, 그리고 주변에 남아있는 좋은 사람들한테 한번 더 고맙다고 얘기하고.

결국 인생의 선택은 네 몫이니까..  

다들 파이팅하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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