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안하는 사람
이런 사람 이런 목록 쭉 써놓는거
존나 마초적이고
가스라이팅 목록같음
말 이쁘게 하는 남자가 좋다
이러는게
거꾸로 생각해보자
말 예쁘게 하는 여가가 좋다 = 고분고분 말 잘듣는 여자가 좋다 = 남자 하는 말에 토달지 마라
-> 이게 비꼬아서 해석하는걸까 과연 ㅋ
말이 시발 거칠지 않다 뿐이지
빙빙돌려서 박수홍 애미처럼 지뜻대로 하겠다는 뜻임

전혀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 말에
왜그렇게 의미부여를 하는건지 모르겠음

뭔 숏츠에 이런것도 돌아다니더라
지가 늦어서 친구 한두시간 기다리게해놓고
그 친구한테 그때 기분 어땠냐고 물어봄
-> 사과를 하고 물어본걸수도 있지만 이짓거리를 하고
유튜브에 박제할 정신이면 어후 씹

친구가 그때 보고싶었지~
이렇게 답장하니까
“요즘에 보기 드문, 말 이쁘게하는 사람”
이딴 제목으로 흥함

다들 제정신인가 싶음
사람이 무슨 강아지도 아니고

저 말이
저렇게 쓰이는게 맞음 ???????
저거는 마음이 이쁜거임..
매번 저런식으로 전부다 받아주는 인간이면
사이비 포교중일지오 모름ㅋㅋ


저럴때는 이사람 참 괜찮네 ㅋ 말이쁘게하네
이럴게 아니라
와 진짜 고맙다
너무너무 미안했는데;;
내가 미안해서 밥이라도 나중에 사줘야겟다
이렇게 나와야하는거임
어릴때부터 말 잘한다 소리듣는게
썩 좋지가 않았어
입만살았다소리같아서;
내가 웃기려고 광대짓 하려고 하는게 아니자늠
유려하게 남들 앞에서 상황 정리하고
엠씨처럼 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였다면그건 큰 칭찬이지만
본인도 모르는 본인의 마음까지 들어가서
듣고싶어할 것 같은 말을 하는건
그건 말솜씨가 아니라
생각이 멀리 닿아서
저절로 행동으로 옮겨지는거임..;
진짜 들을수록 립서비스 잘한다
이소리로 들려서 빈정상함
마음쓰고 생각하는것도 에너지를 쓰는 일이란말임
물론 내가 행복해서 하는거지만
그게 그렇게 얄팍하게 와닿는게 싫어
옛날에 헬스장에서 친해진 언니가
밤에 술먹자고 불러서 술먹는데
걍 사람이 쿨하고 잘놀아서
성격좋고 매력잇다는 말을 최대한 고급스럽게
노골적이지 않고 부담 안가게 말햇엇음
기억은 안나는데 그 상황에서 제일 어울리는 그런거였음
그랫더니너 말잘하네 ㅋ 이래갖고..

걍 에휴.. 존나 애도 있는 여자가
철도 없고 참; 그렇다;;ㅋㅋ
걍 그렇게 보엿음
그런 유흥을 좋아하고 좀 오고가는게
내가 생각하는거랑 좀 결이 다른 식인 사람들끼리는
그렇게 좀 기살려주고

그러면 뭐 술값은 언니가 내고 이런식인가봄
그럴필요까진 없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