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주고받는 시각적 세상에서 사는 것이 고통이다..

시선을 주고받는 시각적 세상에서 사는 것이 고통이다..모바일에서 작성

녹색광물(119.197) 2024.05.20 10:36:11

조회 29 추천 0 댓글 0

괴물로 태어나지나 말았으면

오히려 관종처럼 시선을 즐길 수도 있겠지

또는 서로가 권력적인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인간사회에서 나와 타인의 관계성을 생각하기도 하겠지

괴물로 태어난 존재들에게 “보여지는” 공간에 노출되고 마는

세상은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지옥이다

거부당하고 소외당하는 결말이다

우리 같은 괴물들은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가담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파괴당해야만 하는 불순물로 분류가 되어 공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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