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에버랜드 가는 용인경전철 적자로 용인시 파산위기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3 00:56:39
조회 243 추천 0 댓글 0

"김문수 지사, 용인경전철 참 좋네"

https://news.v.daum.net/v/20130426175611533


20130426175611742.jpg

【용인=뉴시스】이정하 기자 = 2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경전철 용인시청역에서 경전철이 첫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학규 용인시장 등이 경전철 시승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집값 떨어진다 말 많더니..결국 빚더미로 전락"


⑫ - 용인 경전철
총사업비 1조원·'세금 낭비' 꾸짖는 주민 소송도
대표적 예산 낭비 용인 경전철 살리기 위한 논의 지속
용인 경전철, 경강선 연장 통해 살려낼 수 있을까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기흥역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기흥역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세금 먹는 하마]는 전국 팔도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곳을 찾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고 취재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총사업비 1조원, 국비와 지방비 각각 1300억원씩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 방만한 사업 추진으로 세금을 낭비한 지방자치단체장 상대로 주민들이 직접 소송을 낼 수 있다고 법원이 인정한 첫 사례. 용인 경전철 얘기다. 

용인시는 2005년 경전철 공사에 착수해 2013년 4월 경전철을 개통했다. 사업 타당성 연구 용역을 맡았던 한국교통연구원은 경전철 개통 첫해 하루 이용객을 16만여 명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하루 이용객은 3만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적자가 점점 불어나는 용인 경전철 상황을 <한경닷컴>이 직접 찾아 확인했다.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기흥역 내부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기흥역 내부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기흥역만 붐비고…다른 역은 승하차 인원 줄어

'용인에버라인'으로 불리는 용인 경전철은 기흥, 동백, 초당, 용인대, 명지대, 고진, 보평, 전대·에버랜드 등 15개 역 18.143km 구간을 30분 동안 달린다. 100% 무인 운전 방식으로 한 번에 2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열차 30대가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6~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취재진이 찾은 지난해 12월31일의 경우 기흥에서 출발한 전철은 역을 지날수록 내리는 하차하는 사람만 많고 탑승하는 사람은 적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명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체감상 더 한산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기흥역 내부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기흥역 내부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기흥역에서 탑승해 전대·에버랜드역으로 향하던 중 김량장역에서 만난 시민 김모(47) 씨는 "경전철은 들어올 때부터 말이 많았던 사업이다. 기흥이 비교적 시내라 사람들이 많이 타는 거지 다른 역에서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이 없다"고 말했다.

전대·에버랜드역에서 기흥으로 오는 방향은 승하차 인원이 더 적었다. 보평역에서 만난 시민 윤모(51·여) 씨도 "있으니까 타는 거지, 경전철보다는 지하철이 좋지 않았겠는가"라면서 "처음 들어올 때부터 집값 떨어진다고 시끄러웠는데 결국 빚만 남기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용인 경전철 노선도의 모습. /사진=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용인 경전철 노선도의 모습. /사진=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최근 5년간 수입은 360억·지출은 1500억원…대안은 없나

용인 경전철은 매년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70여억원 △2016년 220여억원 △2017년 230여억원 △2018년 200여억원 △2019년 199여억원으로 파악됐다. 

그나마 고무적인 대목은 용인 경전철 이용객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5년 2만3000여명 △2016년 2만5000여명 △2017년 2만7000여명 △2018년 3만여명 △2019년 3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연 이용객은 2015년 850여만명에서 2019년 1200여만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1일 용인 경전철 강남대역에 열차들이 들어오고 있다.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지난달 31일 용인 경전철 강남대역에 열차들이 들어오고 있다.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현재까지 총사업비가 1조원이 투입됐지만 내년에도 용인시는 용인 경전철에 270여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경전철 운영 민간사업자에게 지원하는 손실 보조금이 대다수다.

적자가 계속되며 대표적 세금 낭비 사례로 늘 언급되는 용인 경전철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일까.

지난해 7월 '경강선 복선전철 연장 조기추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등 3개 지자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용인~안성)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해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토부는 단계별 추진은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정안은 1조원 정도 예산 투입이 예상된다. 삼동역~에버랜드~(용인)종합운동장 경강선을 우선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 이렇게 되면 용인 경전철도 경강선과 환승되는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용인갑)은 안성까지 연장하는 것은 향후 재추진하고,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용인)종합운동장까지만 우선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국토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갑) 역시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김량장역 내부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지난달 31일 <한경닷컴> 취재진이 찾은 용인 경전철 김량장역 내부의 모습. /영상=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이슈플러스] 매년 수백억원 적자행진.. 용인경전철 어쩌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53775 잰 늘 에너지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감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3 0
1153774 왜저런댜 닉네임(117.111) 22.02.04 15 0
1153773 자지지가자른트젠도질투하냐? 닉네임(117.111) 22.02.04 15 0
1153772 이유미는 연기진짜존나잘함 [6] 0ㄱ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89 1
1153771 ㅈ 작은 능력남 ㄷ ㅈ큰 무능력남 둘중 하나만 택하라그러면 [2] ㅇㅇ(223.62) 22.02.04 27 0
1153770 나 미국에서 사업하면 성공하나 촉점좀 ㅇㅇ(223.62) 22.02.04 18 0
1153769 자지얘기를 하면 꼭 질투를 하는놈들이 있어 [1] ㅇㅇ(45.14) 22.02.04 22 1
1153768 지우학은 딱 4화까지만 재밌음 ㅇㅇ(106.102) 22.02.04 27 0
1153767 임인년 몇 시 부터야? [3] ㅇㅇ(125.181) 22.02.04 126 0
1153766 난 고추도 맛있게 크지 누구처럼 맛없게 크지 않음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1 0
1153765 지우학 재밌?? [1] ㅇㅇ(223.62) 22.02.04 37 0
1153764 메잌 듕 럽 싀언햠애 뺘죠들 턈 턈 ♪ 듈늬☾(116.93) 22.02.04 19 0
1153763 수컷이라고 본능은 있어서 으디 하나같이 질투를하노ㅋㅋㅋ ㅇㅇ(49.175) 22.02.04 17 0
1153762 하도늦잠자서잠이안와ㅠㅠ 요술양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4 0
1153761 요새 어넓 존잘 되어 버렸다 경을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4 0
1153760 자지가 크면 자신이 있자나 여유가 있다고 ㅇㅇ(45.14) 22.02.04 20 1
1153759 나 할수있어 얘들아?? ㅇㅇ(110.14) 22.02.04 16 0
1153758 계수일간 계미일주 신해해 인성과다 무재성 [1] (59.22) 22.02.04 196 0
1153757 사주원국에 사화+신금있는 애들은 대게 이래생김 ㅇㅇ(39.7) 22.02.04 170 0
1153756 팩트는 여자들은 능력남한테 좆타령 안함 니가 ㅈ밖에없는 ㅇㅇ(223.62) 22.02.04 21 0
1153755 제발로찾아오는넘들 별로맘에안듦 0ㄱ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31 0
1153754 늙은존못 남자 상대하면 코르티솔 올라가지 않을까? 르티솔(27.35) 22.02.04 16 0
1153753 자지 키 얼굴에 하자가 있으면 능력을 키워도 불안한거야 [1] ㅇㅇ(45.14) 22.02.04 25 0
1153752 아씨발귀신련또영화쳐찍네 닉네임(117.111) 22.02.04 13 0
1153751 35살인데 이정도면 나쁘지않은데남자씨가마름 ㅡㅡ대체남자언제생겨 [1] ㅇ ㅇ(221.158) 22.02.04 43 0
1153750 35살인데 이정도면 나쁘지않은데남자씨가마름 ㅡㅡ대체남자언제생겨 ㅇ ㅇ(221.158) 22.02.04 17 0
1153749 시발 토금기신 금극목 [1] ㅇㅇ(211.59) 22.02.04 105 3
1153748 지우학은 남라언냐만 예쁘던데 0ㄱ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99 0
1153747 마지막 발악이라도 해야지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6 0
1153746 자지얘기가 무지 사실이라고 그래서 화나는거야 ㅇㅇ(45.14) 22.02.04 17 0
1153743 얘 이 5개중 무슨 동물 기운이 가장강함 ㅇㅇ(39.7) 22.02.04 35 0
1153742 늙고병든무능력씹틀딱미라새끼가 개역겹게잦잦거려입춘부터 ㅇㅇ(223.62) 22.02.04 17 0
1153741 백호살 질문 ㅇㅇ(49.1) 22.02.04 125 0
1153740 얘 왜빨림 0ㄱ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58 0
1153739 본인의 재능이 무엇인지 모를때 꿀팁알려줌 [2] 똥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41 0
1153738 영양가 없는 글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에 문제가 [1] ㅇㅇ(223.39) 22.02.04 71 8
1153735 사주 ㅁㅌㅊ? [5] ㅇㅇ(39.115) 22.02.04 71 0
1153734 연끊은거 자랑스러워하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미련있움 ㅇㅇ(223.39) 22.02.04 37 1
1153733 내가 실생에서는 자지얘기를 대놓고 못해 ㅇㅇ(45.14) 22.02.04 17 0
1153732 난 타인과 함께하면 코르티솔 농도 올라갈듯 르티솔(27.35) 22.02.04 15 0
1153731 결핍련들 발작 아니면 기생하는 도태남들 질투가 대부분이노 ㅇㅇ(49.175) 22.02.04 22 0
1153729 너틀딱돼서 니ㅈ 원하는 여자도 없으니까 디시에서 하루종일 자지거리자나 ㅇㅇ(223.62) 22.02.04 25 0
1153728 자지가 몸에 달린 손가락이면 자지 작은게 화가 안난다고 ㅇㅇ(45.14) 22.02.04 17 0
1153727 이건 다람쥐상아님??? ㅇㅇ(39.7) 22.02.04 54 0
1153726 여기가 무료로 사주 봐준다는 역갤 맞나요? [1] ㅇㅇ(49.1) 22.02.04 46 0
1153725 나르시시스트 가족 연 끊을 때 어땠냐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35 5
1153724 열두시되자마자 좋아하던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옴 ㅇㅇ(203.229) 22.02.04 35 0
1153722 무슨사업할지 촉점좀 [3] ㅇㅇ(223.62) 22.02.04 44 0
1153721 좋아하는 남자랑 ㅇㅇ(223.39) 22.02.04 194 0
1153720 저 40대백수새끼 예전에호빠일햇다더라 ㄹㅇ 좆밖에없는새끼임 ㅇㅇ(223.62) 22.02.04 34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