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약간 일찍 돌아가심

엄마랑 단둘이 삼

무자일주+오화+목이없고/토과다

참고로 처복도 기신 처성도 기신임

엄마가 아들 문제로 상담들어왔는데

이런 경우는 나도 처음이어서

이런 사주의 30대 남성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뭔가 대단한거 같으면서도 뚜렸하게 뭔가 없고 막막하고 답이 없다는거 같던데

정말 스님 사주거나 혼자 산속으로 들어가서 도닦아야 하는 사주야?

우선 이런 사주는 니들이 보기에 어떤 분위기의 사람이야?

옆에서 보면

우선 생각이 많고 일정한 직업이 없이 자주 바뀌고 다사다난함.

그런데 그게 능력없는 백수가 아니라

머리는 정말 똑똑함.

어려서부터 통찰력, 관찰력, 분석력, 논리력 이런게 완전 다른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도인의 느낌이었다고 함.

어려서 부터 항상 어른들한테 똑똑하다 천재 소리듣고, 관상 좋다는 소리들음

어디를 가나 또래보다 어른들한테 인정받고 이쁨 받았다고 하고 실제로도 또래 보다 어른들이 더 편하다고 함.

엄마 말로는 생긴것도 귀티나게 잘생겼고 피부도 뽀얗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세련되고

어릴 적부터 어디를 가나 잘생겼다는 소리들었다고 함

실제로 사진보니 정말 헉 소리나게 잘 생기기는 함......

한국하고 일본에서 연예인 제의도 받은 적이 있었다함.

신세경이나 이영애가 남자로 태어나면 이럴거 같다는 느낌의 외모와 분위기임......

다방면으로 글쓰는 재능도 있어서

어려서 부터 시를 쓰거나 칼럼 등도 쓰고

그런데 취직도 시험도 사업도 죄다 잘 되다다 갑자기 돌연접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가 자기랑 안 맞는다고 나오고

세무사 자격증도 있고

외국어도 유창하게 잘하고

도중에 팔아 버리고 지금 가진 돈으로 사회적기업? 사회복지? 봉사단체 같은 걸 하겠다고 함.

자신의 모든 인생을 어려운 사람들 돕는 사회봉사 할거다,

여자문제는 의외로 보수적이고 여자를 만나도 평범한 만남이 없던 듯 함.

여자의 질이 나쁜건 아닌데 뭔가 사연있는 여자거나 나이차이가 많거나 외국인?이거나

거기다 항상 자기도 의지가 있고 상대 여자도 의지가 있는데

무슨 마가 낀거마냥

항상 잘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함.

몇번 만나다가 좋아질거 같으면 갑자기 틀어지거나

이상하게 서로 붙지 않고 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의외로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 없음

남들하고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음

돈도 있고 젊고 아름다운데도 불구하고

남들 다하는 SNS 해본적도 없고

셀카도 찍은적 거의 없고

꾸미는거나 여행이나 먹는거나 사고싶은거나 그런거 전혀 없이 완전 검소함

상당히 보수적인 성격이라고함.

무슨 신비주의도 아니고

사상활을 가족과도 공유하지 않고

특유의 성격 등으로 인해서 자식에 대해서 평생 함께 살았지만 자기도 자기 자식을 모르겠다고함

웬만한 어른들보다 더 성숙하고 지혜로워서 엄마인데도 아들한테 너무 어렵고 벽이 느껴진다고 함.

그래서 그런지 아들에게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한다고함.

어렸을 때는 항상 자기는 스님이 되고 싶다고 하거나 불교에 관심이 많음.

그런데 엄마는 예수 믿어서 어렸을 때부터 강제로 그쪽으로 다님.

보통 이런 남자는 어떤 인물이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