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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일주 여자가 만난 남자들모바일에서 작성

병인여자(69.26) 2021.12.04 13:24:30
조회 10822 추천 64 댓글 87
														


난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한 병화일간 병인녀야.
그동안 만난 남자 일간들 (썸남및 사귄남자들) 정리해 봤어.
남자 일주들은 얼마전에 내가 사주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번에 다 알게됐어.
그냥 먼저만났던 차례대로 써볼게.



1. 병오일주 - 고등학생때 첫 남친
처음 여럿이 만났을때 엄청 말싸움하고 신경전 장난 아니었는데 집에갈때 전화번호 물어봐서 어이 없었음. 근데 날 정말 이뻐해 주고 맨날 뭐 만들어서 먹여주고 지 최애옷도 벗어서 나 입혀주고 이쁘다 이쁘다 잘한다 잘한다 해줌. 친구가 많고 나랑 친구들이랑도 잘 노는걸 좋아했음. 개그코드가 잘 맞고, 길고 짧은 손편지를 써주고, 의리있고, 정의로운 사람임. 외모는 내스타일이 전혀 아니었지만 남자다움, 의리, 개그코드, 다정다감 으로 전부 커버 칠 수 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인간상임.



2. 기축일주
미친놈임.



3. 계묘일주
처음 만나자마자 엄청 들이대고 나한테 납작 엎드림. 키도 크고 덩치도 좋은데 막 들이대니까 어릴땐 뭣도 모르고 이게 운명인줄 앎. 나보다 8살이 많았는데 20대 후반에 지 앞으로 집도 있고 나를 거기서 거의 사육하는것처럼 요리해서 먹이고 재우고 (내가 집에가는걸 불안해 함, 차로 맨날 나를 나르러 옴), 근데 희한하게 쇼핑을 안감.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같이 장보러 가고 이러면 막 알뜰주부처럼 나를 교육 시켰음. ㅋㅋ 근데 난 그냥 ㅇㅇ 이러고 한귀로 듣고 흘림. 그렇게 한 2년을 뭐에 홀린것 마냥 지내다 어느날 내모습을 보니 난 아무것도 내힘으로 안하고 있었음. 이새끼가 가스라이팅하고 지네 집구석에만 처박아두고 어느순간부터 날 조종하고 있었음.
그걸 느낀순간 바로 박차고 나와서 난 내가 하고 싶은 공부하러 감. 이새끼 미친놈처럼 나한테 전화하고 집에 쫓아오고, 근 8-9년을 내 뒷조사해서 스토킹함. 다 잡아논 물고긴데 빠져나가서 빡쳤나봄.
어쩌다 내 전번 찾아내서 우연히 내가 전화 받으면 진짜 나 병신 취급하고 난 아무것도 아니라고 계속 나한테 세뇌 시키려고 악담 쩔음. 그래서 차단시킨 번호만 해도 한 열 몇개 될듯. 지긋지긋하다 계수라이팅.



4. 갑진일주
자존심 끝판왕 내 찐 첫사랑. 근데 끝이 안 좋았음. 갑진파탄. 그래도 사랑했다.



5. 을축일주
계수라이팅 + 갑진파탄 이후 오랫동안 남자는 심심풀이정도로만 생각하고 공부랑 일만 함. 그러다 협력업체 사람이라 일로 자주 마주치는 사람인데, 우리 회사 올때 마다 진짜 날 빤히 쳐다보는게 한 100미터 전 부터 느껴짐. 근데 볼때마다 인사는 살랑살랑 먼저 잘 하면서 막상 한방이 없음. 그래서 내가 한번은 일부러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서 말도 안되는 창고쪽에 가서 있어봤는데, 진짜 웃기게 거기로 슬렁슬렁 남 눈치보면서 들어옴. 나 찾으러 온거임ㅎㅎ 거긴 그사람이 올데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얼굴+스타일이 진짜 내가 어렸을때 봤던 잘나가는 오빠들 스타일이라 이런 날티나는 남자를 한번 만나보고 싶었음. 그래서 한번 문자를 던져보았더니 신나서 나오길래 그 이후로 잠깐 신나게 만남. 생긴거랑 다르게 수수하고, 성실하고, 일할때 봤던 카리스마랑 재미는 없었지만, 내 말이라면 별 이상한 개소리도 다 들어주고, 볼때마다 나랑 보양식만 먹으러 가고 전여친이 캬라멜 팝콘을 좋아했는지 영화 볼때마다 지는 먹지도 않고 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캬라멜 팝콘을 대자로 사서 먹이던. 아저씨 같고 잔정이 많아서 모든 거래처 사람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던, 100명이명 100명을 다 맞추던 갈대같은 남자. 친오빠였으면 좋겠다고 많이 생각함. 그치만 왠지 몰라도 나보다 더 짱짱하게 잘나가는 언니가 보듬어 주는게 더 잘어울릴것 같은 남자라 헤어짐.
잘 살겠지.



6. 임자일주
아 진짜 한번 꼭 만나고 싶은 남자였는데 상사랑 엮여있어서 그러질 못함. 내 상사이자 사장이었던 정사녀가 꼬셔볼려고 공들이는게 진짜 안쓰러울 정도였는데, 임자남이 어떻게든 나를 엮어서 밥 한번 먹을려고 기를 쓰는게 보였음. 그래서 나 맨날 갈굼당함. 그래서 내가 맨날 임자남이 회사에 나타나면 입다물고 일 개열심히 하는척 함. 난 니가 안보인다, 난 지금 일에 미쳐있다 이렇게 ㅋㅋ 그러다 우연히 퇴근시간쯤에 임자남이 회사에 들려서 정사녀가 신나서 저녁 드셨냐고 물어보니까 임자남이 더 신나서 나보고 약속 없으시면 같이 가시자고 함 ㅋㅋㅋ 난 당연히 신나게 아니라고 약속은 없지만 두분이 재밌게 드시라고 하고 임자남이 끈질기게 같이 가자고함. 나중에 정사녀가 이를 악물고 “병인녀씨 그냥 같이 가요!” 하는 소리 나와서 같이감 ㅋㅋㅋ 난 나중에 갈굼 당하고 싶지 않았음 ㅋㅋ 암튼 그날 저녁먹고 이차까지 가서 내눈치로는 임자남은 정사녀 먼저 집에 보내면 나랑 3차갈 분위기였는데 보복이 두렵고 남자가 아쉽지 않았던 나는 2차 중간에 먼저 집에 감. 임자남 얼굴이 굉장히 화가 나 있었던것을 잊을 수 없음ㅋ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듯.
하지만 난 한낱 월급쟁이 인걸 ㅋ 언젠가 한번 마주치면 좋겠다. 잘해줄 수 있는데 ㅎ



7. 병신일주
외모가 정말 내 이상형이었음. 얼굴만 사진으로 보고 나갔는데 약속장소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 있는거 보고 기절할뻔. 키가 193에 진짜 거지 넝마 같은 옷을 그냥 걸치고 있는데 (바지는 진짜 빵꾸가 나 있었음) 빛이 반짝반짝 나고 얼굴은 사진도 잘생겼지만 실물이 몇배는 더 잘생김.
그냥 아무 여자한테나 그꼴로 자자고 해도 아마 다 잘거임.
첫날 정신 똑바로 차리느라고 너무 힘들었음.
지가 잘생기고 여자들이 좋아하는거 당연히 알고 매력이 많은 남자였음.
흙수저 중에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문학을 좋아하고 작가가 꿈인 남자였는데, 신경이 예민하고 밤낮이 바뀌고 제멋대로라 내가 감당을 못하겠어서 놓아줌.
그래도 내가 많이 좋아하고 정말 좋은집에서 태어나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 했으면 한 인물 했을거라는 생각에 많이 안타까운 사람임.
나랑 헤어지고 다음해에 어떤 이쁜 여자랑 결혼도 안하고 애를 싸질러서 지금은 싱글대디로 맨날 쿠키 굽고 있음. (그여자랑도 헤어짐)
나랑 5-6년 만에 우연히 페북으로 연락이 됐을때 자기 작가 됐다고, 책을 품에 싸안고 우리 집 앞에서 내가 보는 앞에서 고이고이 싸인해서 나한테 안겨줌. 근데 내용이 너무 가학적+노잼이라 반도 못읽은게 함정 ㅋ. 너무 심오하고 싶었나봄. 개인적으론 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 같은거 썼으면 좋겠음.
얼른 자기 스타일 찾아서 성공 했으면 좋겠다. 담배 좀 끊고.



8. 계사일주
사주를 알았더라면 안 만났을놈. 내 발전을 질투하고 전 여친들 모습에 날 우겨 넣으려고 했던 진짜 미친놈임. 질투하지 않는 내모습을 진짜 미친듯이 싫어하고 자기가 생각한대로 내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진짜 팔짝팔짝 뜀.
근데 계수라이팅은 진짜 처음에 해달라고 하지도 않은걸 다 해주면서 뭔가 큰걸 바람. 내가 사주를 몰랐음에도 한번 당해 봐서인지 한달만에 께름칙 해서 빠져나옴. 일머리가 뛰어나고 재주가 많으며 부지런한 사람임엔 틀림 없지만 마음에 병이 있음. 얘도 키는 190이 넘고 멀쩡한 외모인데 사람 그릇은 허우대랑 비례하지 않는 다는걸 증명하는 사례임. 그릇이 간장종지 만한데 밖에 나가서는 세상 호인인척 하느라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고 행동이 시원시원함. 근데 집에서 보면 가관임. 그리고 나를 만나면서 나한테 열등감느끼고, 질투, 시기 하는 남자는 처음 봄.
얘를 만나고 많은걸 배움. 개새낀데 나한텐 고마운 놈임. 계수키.


암튼 이 정도고 궁금할까봐 외모및 속궁합 정리를 해볼게.

<외모>
병신>>임자=갑진>>을축>계사=기축>>>>계묘>병오
나랑 엮인 애들이 어쩌다 보니 병오(175) 빼고 다 180이 넘음.
임자 을축 계묘 갑진 다 180초반, 기축188, 계사191, 병신193 이었음.
병신이 너무 호불호 안갈리게 외모가 특출나서 그렇지 사실 기축부터 임자까진 피지컬이 쩔어서 여자들이 다 좋아하는 외모임.

<패션센스>
계사가 미적감각은 제일 좋고(미술 전공자) 집도 편안하고 아름답게 꾸밈. 병신은 지 몸뚱아리에 뭘 걸쳐야 지 얼굴이 사는지 정말 너무 잘알고 옷보다 신발이 많음. 근데 집은 그냥 난장판임. ㅋㅋㅋ
을축은 데이트 때마다 힘주고 나오는데 진짜 양애치 같고 ㅋㅋ 그냥 일할때 막 입고 다니는게 훨씬 내스타일임.
나머지는 그냥 아무거나 걸쳐도 여자들이 만나주니까 그냥 지 얼굴, 몸 막쓰는 애들임. 근데 난 그런애들 좋아함 ㅋ

<속궁합>
병신>>>>넘사>>>>>나머지 - 미안 ㅋㅋ 나쁘지 않았던것 같은데 사실 병신 이후로 잘 기억이 안남 (계수라이팅들은 다 변태였음 - 하다가 전신 거울들고 나오는 새끼임 계사일주 꺼져)
개인적인 취향+의견이야 알지?

암튼 난 이제 남자에 미련이 없어서 그냥 혼자 열심히 살려고.
맘에 드는 남자 만나서 잘 사는 복은 안 주어진거 같아서.
이렇게 정리해 놓은거 보니까 난 양일간 남자를 많이 좋아했구나. 근데 걔들 잡아두는 능력은 없었나봐. ㅎㅎㅎㅎㅎ 나 살기도 급급해서 말이야.
그래도 내 인생에 좋든 나쁘든 생각할거리를 놓고 간 사람들이네.
여기 갤 친구들도 행복한 연애하길 바래. 그리고 연애가 필수는 아니야. 알지?
다음에 또 재밌는 사주 얘기 생각나면 쓰러 올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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