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부터 상업을 진흥한 일본과 조선이 합방으로 같은 나라가 되면서
일제시대 조선의 농업 체계가 자급자족 일색에서 시장 경제로 탈바꿈함

한국 업체가 지금도 고급 수산물을 일본에 수출하고 비교적 싸구려를 국내에 공급하듯이
일제시대 조선인 농민이 생산한 쌀을 본토로 수출하면서 만주에서 수입한 잡곡을 먹었음

프랑스가 아무리 좋은 와인을 빚어내도, 그것만 소비하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국내든 국외든 구매력이 있는 쪽에 수출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임

한편 다른 나라라면 관세와 같은 무역 장벽으로 규제할 수 있으나
일제시대 당시 조선이 같은 나라이므로 당국이 그렇게 할 수 없음

그래서 본토인 농민이 조선 쌀의 수입에 크게 반발하고 항의함
현재 한국 정부가 쌀 수입을 발표하면 시위하는 상황과 동일함

그런데 한국의 역사 교과서가 이 같은 사실을 묵살하고
그저 '쌀이 조선 밖으로 나감=수탈'로 규정하여 호도함

다시 말해, 시장 경제가 곧 수탈이라는 결론을 낸 다음 세뇌함
그런 식이면 현재 식량의 대부분을 수탈하여 벌충하는 상태임

몇십 년 뒤에 미국이 한국에서 자동차와 휴대폰 등을 수탈했다는 내용의 현대 역사를 교육할 듯함
이처럼 한국이 지상 최악의 집단으므로, 해체한 이후 적절한 위임 통치를 영구적으로 실시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