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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이싱모델이네. 삶은 고통인 걸까앱에서 작성

역갤러(106.102) 2024.06.25 15:49:51
조회 132 추천 0 댓글 14
														

예쁘고 잘나게 태어났는데도

남들보다 두드러지는 복을 타고났음에도

훨씬 힘들고 고단한 시련을 겪게 된 걸까



복을 받은 만큼 짊어질 흉이 있던 걸까



왜 사람들은 다 자기만의 복을 타고났음에도
그 복에 무뎌져서 흉한 시련에 고단하고 쓰러질 수 밖에 없는 걸까


누구나 다 힘들다지만

어떤 사람들은 특히 심하게 힘든 거 같다.



그래서 나도 우울증 달고 살고

신경증 땜에 약 없으면 잠도 개운하게 못 자고

학창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이렇게 은둔해가며 살아가는데



꿈도 포부도 열정도 넘쳤지만

그렇게 악바리로 버티고 버텨가며 산 결과가
지방대 졸업하고 편의점이나 전전해가며 사는 이 좆같은 삶이란 게 너무 한탄스럽다.


나에게도 빛이 있는 걸까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지,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자 살아 갈 이유를 못 찾게 된 지 벌써 4년 째다.


우울하게 되면
이제는 회피하고 고통을 잊으려고하는 게 아니라

그냥 끝내고 싶단 생각만 든다.


어차피 더 살아봐야 고통스러울 거

인간답게, 사람으로 살려고 발버둥 쳐야 결국 더 나빠질 거

그냥 다 걷어차고 끝내버리면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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