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대운에 첨으로 정신과 갔었는데

겁재대운에 첨으로 정신과 갔었는데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6.26 21:44:21

조회 156 추천 2 댓글 3

5년 좀 더됐는데

그때 받은 약 먹고나니까 마음이 되게 편해쟜었음

진짜 이상하고 신기했음.. 24시간 긴장모드로 살다가

그렇게되니까 좀 꿈꾸는 거 같고;;

암튼 좋았는데.. 의존하게될까봐 다신 정신과 안갔음.

대신 내가 이렇게 전전긍긍 사는동안 일반적인 사람들은

쓸데없는 거에 신경안쓰고 시간낭비 안하고

훨 편안한 상태라는 걸 알게되니까

괜히 억울하고ㅋㅋ 앞으로 좀더 무던하게 살아야지 다짐했었음

내가 원래 엄청 예민함 의심걱정 많고.. 조후깨진 편인다자임

그때 진료받으니까 망상적 사고 약간 있다고 했음 ㅁㅊㅋㅋ

암튼 지금은 그럭저럭 잘 사는데 요즘

명상호흡인가 호흡명상인가 여튼 복식호흡 연습같은거ㅋㅋ

한달정도 해보니까

예전에 정신과 약먹었을 때처럼 마음이 개편함

처음에 할때는 공황온것처럼 가슴 답답했는데

깊이 들숨 날숨하는게 익숙해지니까 편하고

사람이 자동적으로 느긋해짐ㅋㅋ 효과 좋음

원래 예민한데 기신운이라 더 불안도 높아진 사람들

호흡연습 추천해

아마 어려울 건데.. 나도 지금 운좀 풀려서 이러고 있지

그땐 걍 닥치는 대로 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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